LOVE&FREE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4.28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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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REE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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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LOVE&FREE를 읽고..
`자기를 찾아 떠나는 젊음의 세계방랑기` 라는 부재가 참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7개의 구성으로 나뉘어졌는데, 대륙별로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아시아, 유라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와 북미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나라인 일본에 대해 나와 있다. 그 나라에서 찍었던 사진과 함께 제시되어 있는데, 우리가 흔히 그 나라 문화재 앞에서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찍는 사진이 아니다.
바다, 자연스런 모습의 사람 얼굴, 푸른 초원, 뼈만 남은 동물, 쓰레기. 사진 하나하나도 작품이다. ‘다카하시 아유무’ 라는 일본 작가가 쓴 책으로, 그가 세계일주를 하면서 책을 썼을 당시는 20대였다 하니 그 때의 그의 생각과 20대인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교해 보면 내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하다.
책의 좋은 점은 읽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따라 책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몇 번을 읽어도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책이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계속 읽을 수 있어서 이 책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그다지 두꺼운 책이 아니다. 하지만 쪽 수를 넘길 때마다 내 머리 속엔 생각 주머니들이 하나 둘 늘어가는 것을 느끼기에 아름다운 책이라 할 수 있다. 20여년을 살아오면서 내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쉽게 느낄 수 없던 것들을 작가의 눈으로 말해준다. 나는 그것을 읽으며 나에게도 질문해 본다. 그렇지만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질 때 마다 금방 나오는 답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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