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소리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3.2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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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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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한적한 시골마을 노부부와 늙은 소의 관계 그대로를 보여주듯 실상 이 다큐는 투박하리만치 일상적이다. 하지만 도심 속에서 잊혀져가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버지 세대를 힘겹게 길러 오신 고난의 산 증인들이며, 여전히 그들의 시선들은 자식들을 향하고 따듯함을 간직하고 계신다. 꽃에 앉은 잠자리나 개구리, 비온 뒤 떨어지는 처마 밑의 물방울이나,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노인과 소의 석양에 비춘 모습 등, 삶의 일상적인 장면 사이사이 편집된 아름다운 농촌 풍경들은 노부부의 삶을 더욱 인간미 넘치고 숭고하게 비춰준다. 이 영화의 내용은 늙은 소와 할아버지의 애틋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40살인 소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뭉클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평균수명이 15년인 소인데 이 소는 마흔 살을 먹고도 살아 있다. 할아버지와는 30년 정도같이 동고동락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소이다.
할아버지와 소는 서로에 대해서 각별하고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해 보였다. 우선 할아버지는 할머니께서 팔라고 하여도 팔지 않고 지켜주고 아침마다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소여물을 먹이시고 항상 보살펴 주었다. 그리고 소는 그러한 할아버지를 위해 묵묵히 일을 하고 할아버지를 태워서 다닌다. 동물과 인간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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