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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문의 다양성, 신문의 전문성, 신문매체의 특성, 신문매체의 상호비평, 신문매체의 영향력 저하, 신문매체와 생활정보신문 분석

목차

Ⅰ. 신문의 다양성

Ⅱ. 신문의 전문성

Ⅲ. 신문매체의 특성

Ⅳ. 신문매체의 상호비평
1. 정부비판 일색의 미디어면
2. 왜곡 일삼는 언론 - 타사 비판은 우리의 행복
3. 각 신문별 특성

Ⅴ. 신문매체의 영향력 저하
1. 신문에 대한 신뢰의 저하
2. 인터넷 언론의 등장
3. 신뢰의 회복

Ⅵ. 신문매체와 생활정보신문
1. 생활정보신문의 역사
2. 생활정보 신문연구현황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신문의 다양성
우리나라의 신문은 해방이후 좌우 대립을 겪으면서 반공이데올로기를 “합의의 영역”으로 간주하는 언론환경 속에서 성장해왔다. 적어도 1987년 민주화 항쟁 이전까지는 보수적인 이데올로기만 신문의 지면에 허용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7년 언론기본법이 폐지되고 언론 독과점이 해제되면서 많은 신문들이 창간 또는 복간되어 신문의 숫자는 크게 증가했다. 신문 숫자의 증가가 과연 의견의 다양성으로 이끌었는가 하는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일면 긍정적이고 일면 부정적이다. 이와 관련해 가장 의미 있는 사건은 역시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겨레의 창간은 당시 보수적인 신문들만이 참여하고 있던 신문시장에 진보적인 목소리를 등장시킨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의를 지닌다.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정치담론의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말이다. 한겨레는 기존의 신문사들이 가지고 있던 취재관행을 상당 거부하고 시장논리와 거리를 두면서 언론실천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결국 독자의 일상적인 관심(예를 들어 주식시세, 부동산 동향 등)을 외면하지 못하고 초기의 편집방향을 수정, 전환함으로써 논조는 진보적이지만 신문운영은 자본주의적 시장논리에 흡수 동화해 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점에서 한겨레도 지금은 친자본적인 언론의 하나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재벌기업들의 광고외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겨레에게는 좀 가혹한 평가라고 할 수 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제도권 언론에서 자본주의적 시장논리를 부정하는 언론사는 하나도 없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참고 자료

김상훈·이시훈(1997) - 생활정보신문의 광고전략, 한국생활정보신문협회발간 연구보고서
김승수(2002) - 매체소유연구, 전국언론노동조합총연맹
언론자유위원회 - 자유롭고 책임있는 언론, 중앙M&B
엄기형(1982) - 신문윤리론, 일지사
임영호(2000) - 신문원론, 서울 : 연암사
한국방송진흥원(1999) - 매체이용행태 및 의식조사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