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밀레` 전시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1.30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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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밀레의 여정 전시회를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미술의 이해 라는 교양수업에서 a+ 를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선희의 미술관 여정>
미술전시회라..그동안 그냥 좋아서 다녔던 미술전시회들이 순간 머릿속에 생생하게 떠올랐다. 항상 좋아서 하다가 그것이 과제로 나오면 부담이 가기는 하지만 부담 없이 다녔던 곳 중에 하나가 미술 전시회장이기에 무척 반가웠다. 예전에는 발길 닿는 대로 전시장을 찾았지만 이번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과제라는 부담감도 있지만 서울에 갈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곧장 인터넷 검색에 들어갔다. 마침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어 짬을 내기로 했다.
몇 가지 마음에 드는 전시회가 있었지만 두 가지 전시회가 눈에 들어왔다. “근대미술의 산책전”과 “밀레의 여정”이 그것이다. 다행히도 두 군데 전시장이 가까운데 있어서 두 개다 볼 욕심도 났지만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리는 “근대미술의 산책전”은 개화기 이후부터 1910년 말까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글을 읽고 마음을 굳히기로 했다. 특히나 “근대미술의 산책전”은 수묵채색화의 세계로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원래 궁에 갈 때 한복을 착복하고 가면 무료입장이다.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쉽게 시도해보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시도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곧장 어머니 한복도 빌려놓고 나들이 준비를 했다. 오랜만에 한복 입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상승세이다.
하지만 서울에 도착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밤샘에 피곤한 것도 있었고 시청 역에 내려서 걷는 동안 너무 추워서 찾는 도중 서울시립미술관에 먼저 다다르게 되었다. 실은 계획했던 한복도 못 입고 왔고 밀레의 전시를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에 나의 발걸음은 시립미술관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 동안 시립미술관을 건축 잡지에서만 보다가 실물로 보니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을 가지며 입구에 들어섰다.
참고 자료
장-프랑수아 밀레전/밀레의 여정, 2002, (주)지엔씨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