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이상심리학)제15장 한국인과 이상심리학
- 최초 등록일
- 2010.12.28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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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이상심리학)제15장 한국인과 이상심리학 요악레포트입니다.
목차
제1절 이상행동에 대한 문화심리학적 접근
제2절 한국인의 이상행동과 정신장애
제 3절 한국인과 한국문화의 특성
제 4절 행복하고 성숙한 삶을 위한 심리학
본문내용
제1절 이상행동에 대한 문화심리학적 접근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정신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보편적 원리와 법칙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현대 심리학은 19세기 후반 서구사회에서 시작되어 서구인을 대상으로 하여 서구 심리학자에 의해 이론이 발전해왔으나 서구 심리학의 보편성에 대한 회의가 제기 되었다. 이러한 회의와 반성은 인간의 행동과 심성에 대한 문화의 영향을 탐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초래하게 되어 최근에는 문화심리학, 비교문화 심리학, 토착심리학이라는 명칭 아래 인간의 행동에 대한 문화의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분야가 발전하게 되었으며 21세기 심리학의 주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상행동과 정신장애를 이해하는 데에는 문화적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이상심리학에서 문화심리학적 접근은 이상행동의 본질과 원인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문화심리학적 연구는 이상행동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상행동에 대한 유발원인이 보편적인 것인지 아니면 문화특수적인 것인지는 문화간의 비교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러한 문화간의 비교를 통해 유발원인이 보편적인 것인지 아니면 특수한 문화권에서만 원인적 역할을 하는지가 밝혀질 수 있다. 문화적 요인은 심리평가나 심리치료와 같은 임상적 활동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문화심리학적 관점에 따르면 한국인이 나타내는 이상행동과 정신장애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한국문화의 영향을 밝히는 일이 필요하다. 또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적절한 심리적 평가기법과 치료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2절 한국인의 이상행동과 정신장애
1. 한국인의 정신장애관
한국인은 어떤 행동적 특성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평가하며 정산장애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는가? 정신장애에 대한 신념체계는 임상적 양상과 대처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은 일상에서 벗어난 행동과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정신장애의 주된 특징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한국인은 정신질환을 가진 가족에 대해서 수치스럽고 창피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한데 이러한 현상은 동양인이 정신장애에 대해서 부정적 태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즉 동양인은 정신장애를 자신과 가족의 오명과 수치로 여기기 때문에 정신장애 환자에 대한 치료가 지연되며 주로 물리적 치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정신장애의 원인에 대한 신념은 정신장애, 정신장애자, 치료에 대한 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이다. 한국인은 정신장애의 원인을 신체적 요인에 돌리는 경향이 강하며 언어를 수단으로 하는 심리치료에 대한 저항이 있다. 한국인의 전통적인 정신장애관은 무속신앙과 한방의학에 근거하고 있다. 이러한 관념은 인간의 무력감, 공포, 두려움을 조상, 잡귀, 신에게 투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방의학은 중국의학의 영향을 받아 음양오행론에 근거하고 있으며 정신장애는 오장육부의 부조화에 의해서 생긴다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