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마르탱 게르의 귀향 -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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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르탱 게르의 귀향-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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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기까지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였고, 이에 대해 내가 느낀 점을 서술하려고 한다. 일단 필자의 논지는 동북아시아의 국제 정세와 전쟁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수·당 교체기를 알아보려 하였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여기서 돌궐,토욕혼 등과의 외교관계도 서술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구려와 수의 관계만을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당에 있어 그 역할이 컸던 토번과 돌궐 등에 내용은 생략된 것이 많아 아쉬웠다. 객관적 역사를 중시하며 글을 쓰겠다고 필자는 총론에서 말했지만, 결국 현재 성립된 국가 중심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아쉬웠고, 앞으로는 국제관계에 있어 현대에 생겨난 국가의 개념 등에서 탈피해서 예전에 존재했던 민족 단위가 역사에 기여한 객관적인 비중에 따라 다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덧붙여, 기존의 국가사를 다루는 방향으로 관계사를 바라보던 입장, 각 국의 역사를 다루며 그 교점을 다루던 관계사 연구를 다른 방향으로 하기 시작한 지 채 반세기가 지나지 않고 동아시아 세계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가정하여 그 역사를 다루는 시각, 전쟁이라는 사건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는 연구 방식이 기존의 방식보다 신선하고, 국가사,민족주의 사관만을 고집하고 바라보던 기존의 시각보다 좀 더 객관적일 수 있을 것 같고, 이러한 방식을 통해 바라본 『전쟁과 동북아의 국제질서』책이 나에게 객관적 사고방식과 기존의 역사관을 탈피하는 것에 대해 도움을 줬으리라 믿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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