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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락 풍경의 모서리 혹은 그 옆 비평문

*은
최초 등록일
2010.12.20
최종 저작일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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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현락시인의 풍경의 모서리 혹은 그 옆 비평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는 언어놀이이자, 상상력의 놀이이고, 또 사색의 놀이이다. 버트런드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에서 언급되는 예술이나, 정신분석학자 프로이드의 예술에 대한 정의는 모두 인간 내면의 억압된 욕망이 주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연적으로 생성된 하나의 방식이라 설명된다. 그 중에도 ‘시’는 직접 만져볼 수 없는 언어라는 기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워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다. 그러나 모든 놀이가 그렇듯 ‘시’ 역시 룰을 알고 나면 이 것만큼 흥미진진한 것도 많지 않다. 이러한 룰을 익히기에 충분한 시집이 있다. 바로 신현락 시인의《풍경의 모서리 혹은 그 옆》이다.
그의 시집《풍경의 모서리 혹은 그 옆》은 나무, 나비, 새, 별 등 자연의 피조물을 통해서 인간의 감성을 노래한다. 특히 그의 시에서는 유독 나비가 많이 등장한다. 다음은 〈유리창 나비〉의 일부 이다.

나는 너를 오독하였다
네가 유리창을 닮은 줄 알았다
네 날개가 유리창처럼 투명해
주검도 알몸으로 둥둥 떠다니는 줄 알았다
〈유리창 나비 中〉

화자는 ‘유리창 나비’를 오독하였다고 말한다. 실제로 유리창 나비의 모습은 이름과는 달리 투명한 날개나 몸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데 그는 ‘~ 하였다.’ 또는‘~ 알았다’ 하는 단호한 어조의 반복을 통해 마치 ‘그럴 줄은 몰랐다’라는 배신감 혹은 안타까움에 젖은 말투를 연상하게 한다. 화자는 유리창 나비가 ‘유리창처럼 투명’해서 ‘주검마져도 알몸으로 둥둥 떠다니는’ 억압되지 않은 모습임을 바란 것일까? 다음은 그의 시집에서 나비가 등장하는 또 다른 시이다.

참고 자료

버트런드 러셀 <2005>,《게으름에 대한 찬양》,사회평론
문학비평의 방법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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