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섭 작가에 대한 조사
- 최초 등록일
- 2010.12.16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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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요섭 작가에 대한 조사
목차
아동문학 수업
김요섭의 전후 동화 속에 나타난 환상성
김요섭 동화론
본문내용
아동문학 수업
문학은 사회체제와 상호연관성을 맺으며 사회의 가치나 신념을 표현한다. 그러므로 문학과 이데올로기는 상호 소통하고 작용하면서 문학의 미적 자질을 강화하기도 하고 훼손하기도 한다. 1950년대 우리나라는 사상적 억압이 심한 시대이며 오로지 반공주의만 허용되던 시대이다. 이처럼 반공주의가 위세를 떨치던 시대에 월남한 김요섭은 자신의 동화를 관통하는 핵심 코드를 환상으로 삼았다. 이는 강렬한 검열과 필화를 피하는 방법으로 김요섭이 택한 문학적 수단이다. 이처럼 우회하는 문학적 장치를 마련하고 심미성을 강화하는 방식을 통해 동화를 썼다. 그는 정치 사상적 중립을 견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신화적 구성, 꿈과 상징, 알레고리, 은유, 언어적 주술, 이미지 요소 등의 수사법을활용했다. 한편 김요섭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강소천의 경우, 꿈을 매개로 꿈의 문학을 일궈냈다. 이를테면 「꿈을 찍는 사진관」,「꿈을 파는 집」,「꼬마들의 꿈」,「인형의 꿈」,「8월의 꿈」등, 제목부터 ‘꿈’이 들어가는 동화를 펴냈는데, 박상재의 지적에 의하면 “평자들은 소천 동화를 논의하면서 꿈의 상징성보다는 교육적 측면에 더 초점을 맞추어 왔다.”고 한다.
본 소고에서는 전쟁과 관련된 환상, 혹은 판타지를 다룬 동화 작품에 한정지어 논의할 생각이므로, 1950년대와 1960년대 나온 김요섭의 동화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