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소개글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프라하의 봄

목차

작가 및 감독 소개
연기자 소개
시대적 배경
등장인물 소개
줄거리와 상징
기법
소설과 영화의 비교
감상평

본문내용

- 이 영화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개봉한 영화인데다, 러닝타임이 무려 세 시간이나 된다는 사실에 나는 영화를 보기도 전에 지레 겁을 먹었었다. 한번 보고는 잘 이해도 되지 않았고, 역사적 배경 지식 또한 필요한 영화여서 관객과 발걸음을 함께하는 흥행성을 갖춘 영화는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쉽다. 그러나 계속 볼수록 사람들과 섞여 살아가면서 겪는 외로움과 그 차이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말하는 원작자와 감독의 의도가 느껴졌다. 토마스와 테레사가 시골에서 함께 살다가 같은 인생의 결말을 맺은 것에서 서로 가치관이 너무나 달랐던 그들이었지만 정치적 이념의 차이조차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행복을 영위했음을, 즉 어떠한 차이도 종국에는 덧없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이데올로기에 대한 생각이든 개개인의 삶에 대한 생각이든 그 생각의 차이와 거기서 비롯한 고통과 외로움은, 인간이기에 너무나 무겁게 느껴지는 짐이지만 실은 봄날의 꿈과 같이 아주 가벼운 존재라고 말하는 듯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