뵐플린의 에 따른 작품 비교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11.08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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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뵐플린의 <미술사의 기초개념>에 나와있는 5가지 비교 분석법을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각각의 개념에 대한 서술과 함께 실제 작품에 적용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1. 선적인 것과 회화적인 것
2. 평면성과 깊이감
3. 폐쇄된 형태와 개방된 형태
4. 다원성과 통일성
5. 명료성과 불명료성
본문내용
1. 선적인 것과 회화적인 것
레오나르도는 <회화론>에서 형태에 윤곽선을 그려 넣는 일을 피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레오나르도가 여기서 의미하는 것은 기법적 차원의 문제로서, 우리는 그것을 검은 윤곽선을 특히 선호한 보티첼리 같은 화가와 관련시켜 연상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는 보티첼리와는 달리 부드러운 모델링을 통해 배경에 형체를 딱딱하게 얹어 놓은 듯한 인상을 극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보티첼리보다 오히려 한 차원 높게 선적인 성향을 띠었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화면에서 윤곽선이 지니는 위력, 즉 감상자에 대한 윤곽선의 호소력이 얼마나 큰가 하는 점이다.
이는 르네상스 시대의 라파엘 작품 <성모자>와 바로크 시대의 렘브란트 자화상(들)을 비교하면 명확히 나타난다. 두 작품 다 어두운 단색으로 배경을 처리하였지만, 라파엘의 작품엔 배경과 인물의 경계가 뚜렷하다. 색면과 다른 색면의 극명한 대립으로 윤곽선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렘브란트의 자화상에선 이런 극명한 대립으로 인한 명확한 윤곽선은 없다. 그는 의도적으로 붓질을 느슨하고 거칠게 사용하여 르네상스 작품의 질서정연하고 이성적인 미감과 대비되는 감성적인 미감을 표현한 것이다.
2. 평면성과 깊이감
16세기에는 공간을 표현하는 조형적 수단을 이미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형태를 평면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근본 원리로 삼은 데 비해 17세기에는 이 평면 구성의 원리가 깊이감을 느끼게 하는 구성에 의해 완전히 대체되었다. 즉 전자에서는 평면을 추구하는 가운데 화면을 하단의 액자선과 평행한 제반 층들 위에 재현하는 반면 후자에서는 전경과 후경의 관계를 강조하는 가운데 감상자로 하여금 깊숙이 들여다보게끔 요구함으로써 평면을 약화시키거나 거의 눈에 띄지 않게끔 유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