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학 [돈 키호테]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0.11.02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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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수히 많은 문학 작품 중 영화나 뮤지컬 등으로 유명하며
책으로도 새롭게 번역되어 출간되는 고전,
돈 키호테를 읽고 이를 뮤지컬 무대와 연관하여 다시 분석해보고
인물 돈 키호테의 사상과 나아갈 길을 이해하고
더불어 서양문학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에서 작성한 레포트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서론]
세르반테스 돈키호테라는 이름 자체가 가지는 상징성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현실에 좀처럼 존재할 것 같지 않은 허구의 인물 돈키호테 - 심지어 오래전에 사라져버린 계급의 존재를 운운하며 ‘기사’라는 허황된 겉포장의 지위를 원하고 자신의 한 몸 지탱하기도 어려운 노인임에도 여인은 지켜주어야 하는 존재이고 싸움에서 승리하는 무적의 기사라 부르짖는 - 를 운운하며 마치 자신은 세상의 모든 진리에 도달해 있고 그 어떤 누구와도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인물로 묘사한다.
이런 인물이 현실에 존재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게 된다.
철저하게 개인적이고 배타적인 삶이 만연한 사회 속에서, 그것이 당연한 현실과 그 속에서 부정해 보려 해도 어쩌면 너무나 세속적인 것들을 이것이 마치 자연의 이치인 양 받아들이며 살고 있는 나와 주변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고찰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단순히 이런 현상을 뜯어 고쳐서 주변을 돌아보자는 상투적인 맥락의 해답은 진정한 진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수많은 시간이 흐르고 그 속에서 인간이 변하고 진화하는 과정, 그 틀 안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오히려 그 것이 이상한 일인지도 모른다.
수세기전 만들어진 창작의 결과물, 돈키호테를 통해 작가는 인간의 기본적인 흐름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일깨워 주려 했는지도 모른다.
시간의 변화에 따른 인간의 변화가 당연한 이치였다면, 수세기전 만들어지고 심지어 시대상을 반영하는 수많은 고전은 그 어떤 것이라도 무용지물이어야만 마땅한 것은 아닐까
여기서 말하려는 인간의 기본적인 흐름이란, 같은 것을 보고 느끼는 감정적인 면을 의미하는데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소득이 증가하고 그로 인한 윤택한 삶을 영위하는데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는 감정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가 깨달음을 얻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고전이 유용한 도움을 주었다면 그것은 그 시대에 추구하고자 했던, 작은 관점을 통한다면 작가가 작품을 통해 알리고자 했던 바가 수세기가 흐른 지금의 우리에게도 통했다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그것이 콕 찝어서 ‘유용한’ 도움은 아닐지 몰라도 인간 내면을 통한 울림과 감동, 깨달음이 있다는 것이 세기를 아우르는 고전의 힘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