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대학생들의 음주문화 분석과 한국사회의 음주문화 대안방안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0.10.18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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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참으로 술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된 술은 널리 알려진 대로 때로는 독약으로 때로는 생명수로 평가되어 왔다. 어떤 의미에서 한 사회의 역사는 술의 궤적으로 추적될 수 있다. 과연 언제부터 술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사료가 존재하지 않아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지만, 추측컨대 인류가 지구를 지배하면서부터 술은 이미 존재해 있었을 것이다. 특히 과실의 독특한 성질이 있는데, 과실은 조금이라도 상처가 있게 되면 과즙이 스며 나오고 과실 껍질에 붙어있는 천연 효모가 번식하여 술이 된다. 또 벌꿀을 물에 풀어서 놓아두면 어느새 천연효모에 의하여 술이 되고 만다. 이러한 현상이 우연히 발견되어 벌꿀술, 젖술이 있었을 것이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구석기 시대인 선사시대에도 술을 이러한 방식으로 빚어 마셨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청주시내 대학생들의 음주실태
2. 우리에게 술은 무엇인가...
3. 지나친 음주문화의 대안
본문내용
참으로 술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된 술은 널리 알려진 대로 때로는 독약으로 때로는 생명수로 평가되어 왔다. 어떤 의미에서 한 사회의 역사는 술의 궤적으로 추적될 수 있다. 과연 언제부터 술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사료가 존재하지 않아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지만, 추측컨대 인류가 지구를 지배하면서부터 술은 이미 존재해 있었을 것이다. 특히 과실의 독특한 성질이 있는데, 과실은 조금이라도 상처가 있게 되면 과즙이 스며 나오고 과실 껍질에 붙어있는 천연 효모가 번식하여 술이 된다. 또 벌꿀을 물에 풀어서 놓아두면 어느새 천연효모에 의하여 술이 되고 만다. 이러한 현상이 우연히 발견되어 벌꿀술, 젖술이 있었을 것이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구석기 시대인 선사시대에도 술을 이러한 방식으로 빚어 마셨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
메소포타미아`지역의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기원전 7천년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판을 발견하면서 맥주의 기원을 짐작할 수 있었는데, 그 석판에 맥주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었고, 동양에서는 기원전 3천년경부터 은나라때 `주`라는 글자가 등장하고 있다. 이렇게 술의 역사는 인간이 농경사회로 정착되면서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을 맺고 점차 발전하여 왔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조선 이후 부여시대는 일상생활 속에서 술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으로 볼 수 있다. 삼국사기 고구려 대무신왕 11년조에 "지주(旨酒)"라는 말이 나오고 위지 동이전에서는 [고구려 사람은 발효식품을 잘 만든다]고 하였으며 중국의 유명한 곡아주의 전설에도 고구려 여인의 사연이 얽혀있어 중국과 비슷한 수준의 술 빚는 기술이 발달되어 있었던 것만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당나라의 시인이 "한 잔 신라주의 기운, 새벽바람에 쉽게 사라질 것이 두렵구나"라고 읊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당시 우리 술의 명성이 중국에까지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백제 사람 수수보리는 일본 왕 오진 때 술 빚는 방법을 일본에 전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술의 사회학』 - 박재환; 일상상․일상생활연구회 지음
박종순 - 대학생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한국인의 음주양상』- 김광일
『술 권하는 사회, 술에 먹힌 사람』- 이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