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의 날갯짓(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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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의 날갯짓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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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글쓴이가 되도록 일상적인 말로 이야기를 진행해 가고자 한다고 했는데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도통 무슨 소린지 모르겠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책의 주제는 복잡계인데 복잡계란 단순한 요소나 이유로 설명되지 않았던 복잡한 현상을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책에서 글쓴이는 복잡계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나서도 난 복잡계가 뭔지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 못하겠다.
복잡계의 사고는 자연에 손을 가해 질서를 유지시킬 것을 주장해 왔던 서양적 사고와는 반대되는 것으로서 인위적인 것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가 좋다는 노.장자의 무위자연설에 해당하는 것이다. 복잡계 중에서 어떤 기계, 또는 제품이 우연한 계기로 시장을 점유하게 되는 현상을 록인이라 한다. 음식의 기준은 영양이나 실리, 또는 맛이 아니다. 세계 각지에서 보이는 음식문화의 차이는 사회적인 관습에서 비롯된다. 즉 각 민족의 원형이 식습관을 록인 시킨 것이다. 늑대굴에서 자라 늑대의 습성을 그대로 따라 하던 늑대소녀의 실화에서 록인 이론으로 설명한다면 ‘인간의 사회든 혹은 동물의 사회든 그 사회에 태어난 새로운 생명은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그 사회적 분위기를 그대로 자신에게 록인시켜 간다’는 것이 된다.
신라는 삼국 가운데 가장 후발주자였지만, 당나라의 힘을 빌려 삼국을 통일하나, 그 대가로 당에 대한 사대를 국책으로 삼고, 다른 나라에 대한 무관심과 일관해 그것이 우리나라 역사에 록인 되어 조선시대까지 이어졌고, 결국은 넓은 한민족의 옛 땅을 버리고 좁은 반도 내에서 갇혀 사는 결과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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