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야생초의편지
- 최초 등록일
- 2010.08.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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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트레버-야생초의 편지 독후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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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이해인 수녀의 추천의 글처럼 ꡐ풀향기 가득한 생명일기요, 감옥에서도 자유로운 한 구도자의 사색일기ꡑ이다.
지금은 잠잠해져 가지만, 몇 달 전 까지만 해도 청계천 복구 사업으로 의견이 난무했던 적이 있었다. 청계천이 어떤 곳이냐... 경제개발의 일환으로 청계천위로 콘크리트를 쌓고 도로를 만든 곳이다. 그러한 곳을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가려한다. 왜 막대한 돈을 들여가며 복원해야 하는가? 겉으로 비춰지는 청계천일대는 반듯한 콘크리트 바닥과 활발한 상업의 장이 열리고, 멋들어진 도로에는 수많은 자동차들이 달린다. 그러나 그 속을 보았는가..? 빛과 공기를 받지 못하는 물은 썩을 데로 썩어 고약한 악취를 내는 죽음의 검은 물들은 미래의 무리사회를 조롱하듯 흘러 넘친다.
경제개발이라는 명목아래 우리는 셀 수 없는 것들을 잃어갔고, 그것들에 민감하지도 아파하지도 않는 냉혹한 사회에 살게 되었다.
‘야생초 편지’는 현재의 안위를 위해 우리가 못 본 척 고개 돌린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국가의 조작으로 잃어갔던 수많은 젊은이와 지식인...경제개발에 따른 환경파괴-
이 책의 저자 황대권씨는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소재 사회과학대학원에서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1985년 어느 날, 연루돼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 권력가들의 악취를 감추고 태평천하를 위한 희생양이 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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