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소설 '하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05.21
- 최종 저작일
- 2002.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대학레포트-A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삼부-이군-일자' 라는 말이 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한시대의 남성들을 울린 하희라는 여자로부터 나온 말이다. 그녀가 자그마치 세 명의 남편과 두 명의 임금과 한 명의 아들(三夫-二君-一子 ; 삼부-이군-일자)을 죽게 만들었으며 한 나라와 두 명의 대신을 멸망시킨 발단이 된 일로부터 나온 말이다. 이렇게 그녀를 세기의 요부라고 후세의 사람들이 평가하게된 가장 큰 원인은 아마도 그녀의 절세적인 미모일 것이다.
우리는 '삼부-이군-일자'의 하희와 주나라의 달기 등을 경국지색이라 하여 비난해왔다. 뿐만 아니라 그녀들로 인하여 죽고 멸망한 영웅들을 되새기면서 현재 자신의 교훈으로 삼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국지색은 언제나 경개 하여야 할 것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실제로도 그녀들이 요부라고 평가받아야만 하는 것일까? 나는 '미야기카니 마사비쓰'가 쓴 '하희'라는 소설을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경국지색 여인들, 특히 하희에 대한 관점을 전환할 수 있었다.
그녀는 정나라의 공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특유의 매혹적인 미모로 인하여 세인들의 주목을 끌었다. 결국에는 자신의 오빠인 자이(영공)와도 성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정나라의 대신인 자공과도 잠자리를 같이 하게 된다. 당시 중국에는 왕족간에 결혼을 해서 계속 순수한 왕족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