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 비평문( 편지글 형식으로)

소개글

바리데기 비평문입니다. 편지글 형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소설 속의 바리데기의 주체적 삶과 진정한 여성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현대의 시각으로 써 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바리공주님도 분명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미워했을 때가 있었을 거예요.
만일 그래서 바리공주님이 시련극복의 대가로 획득한 힘을 앞세워, 공주님을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며 여성 부재의 세계를 남성 부재의 세계로 개편했다면? 그래서 새로운 불평등과 억압과 갈등을 야기했다면..
이런것이 여성으로서의 주체적인 삶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남녀를 대립관계가 아닌 조화로운 관계로 바라보는 시각이 더 바리공주님다운 생각임을 알게 되었어요.
욕망으로 ‘소유’ 하기에 급급한 남성들을 끌어올려서 가진 것을 나누며 평화롭게 생명을 살리는 ‘보살핌’ 그리고 죄와 악마저도 포용할 수 있는 ‘너그러움’ 그리하여 악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참된 사랑’.
이러한 것들이 부조리한 가부장 제도를 해체하고 조화로운 평등의 세계를 구현해 내고자 했던 바리 공주님이 실현하고자 한 진정한 여성성임과 함께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