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전쟁과 9.11테러로 본 이슬람교와 기독교 대립의 중립적 해석
- 최초 등록일
- 2010.06.16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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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십자군 전쟁과 9.11테러로 본 이슬람교와 기독교 대립의 중립적 해석
목차
Ⅰ. 이슬람 세계와 기독교 세계 이해의 모티프(motif),
십자군전쟁과 9.11테러
Ⅱ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이해
Ⅲ. 프랑크인의 침략 전쟁에 대한 고찰
Ⅳ. 9.11지하드(jihád)에 대한 고찰
Ⅴ. 기독교인의 눈으로만 본 전쟁과 테러를 비판하며
ⅵ.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이슬람 세계와 기독교 세계 이해의 모티프(motif), 십자군 전쟁과 9.11테러
인류역사에서 십자군전쟁만큼 그 진실이 감추어진 역사적 전쟁도 흔치 않을 것이다. 우리는 십자군전쟁을 이교도에 유린당하는 성지 예루살렘을 회복하고자하는 기독교의 고귀한 종교적 열정에서 비롯된 성전(聖戰)으로 보아왔다. 유럽 및 미국의 기독교 입장에서 포장되어 왔고 그들과 문명과 문화를 같이하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이해되어 왔다. 미국의 문명을 적극 받아들이고 영어를 제1외국어로 하고 크리스마스를 개천절보다 더욱 성대시하는 우리나라에선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슬람의 입장에서 보면 프랑크인의 침략 전쟁은 유럽인의 침략전쟁이었고, 이방인들이 저지른 대학살의 약탈로 삶이 짓밟힌 역사상 가장 치욕적이고 반문명적인 사건임에 틀림없다. 초기 이슬람교도들이 메카가 아닌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를 드렸을 정도로 예루살렘은 이슬람인들에게도 소중한 도시가 아닐 수 없었다. 십자군전쟁이 있기까지만 해도 유럽사회나 다른 세계에서도 예루살렘이 이슬람 세계의 통치를 받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었다. 마치 우리나라의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이듯이 그들에게도 그것은 변할 수 없는 진실이었다. 일제의 야욕에 의해 독도주권이 흔들리고 얼마전에 미국지리원에서 독도표기 명칭을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표기한 것도 미국과 일본이라는 강대국의 의해 저질러진 현실임은 간과할 수 없다.
일본의 역사에서 보면 독도가 한국이라는 것은 그들에게는 부정되어야 할 사실인 것이다. 즉, 독도가 아닌 다케시마(竹島)인 것이 일본에게 진실로 여기고 싶듯이 프랑크인의 침략 전쟁또한 유럽에 입장에서 보면 성전(聖戰)으로 포장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강자의 입장이 아닌 제3자의 진심어린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고 그러한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