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영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6.09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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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및 동명의 영화를 보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1. 외국인
#2. 변화
#3. 선악
본문내용
제목부터 난해하다. 소설을 두 번 읽고 영화도 보았지만, 아직도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는 난해하게만 느껴진다. 전문가가 쓴 평론이나 다른 사람들이 쓴 감상문을 보면 주제 및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텐데 이 책은 참고자료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결국 온전히 나의 생각에 기대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여섯 권의 소설과 여섯 편의 영화를 모두 다 보았지만, 이번만큼 영화가 소설보다 돋보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물론 시간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소설에 나왔던 모든 것을 보여주진 못하였지만, 영화 나름대로 하고자 하는 바를 잘 표현하였고, 소설이 어떠한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한 부연설명을 해 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본 줄기는 비슷하지만, 구성 및 세부적인 내용은 약간씩 다른데, 이를 통해 소설을 더 잘 이해하게 해준다.
소설은 모든 것이 다 이어져 있는 것 같은 듯한 느낌을 주는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가와사키와 도르지, 고토미, 시나는 밥 딜런으로 연결 되어 있고, 고토미의 대사인 “사람이란 신중하게 일을 진행해야 할 때일수록 성급한 행동을 하는 생물인지도 모르겠다.”와 시나의 대사 “인간이란 행동해야 할 때일수록 내키지 않아 하는 생물인지도 모르겠다.”가 교묘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 밖에 많은 것들이 묘하게 이어져 있다. 이러한 구성이 소설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동시에 소설을 읽는 내내 감탄하게 만들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