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6.02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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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목민심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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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단순히 레포트를 내기 위해서 였다. 중앙 도서관에서 목민심서를 찾아 대출 하였는데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 않던 내겐 책의 두께가 막막하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이런 기회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한 장 한 장 읽기 시작하였다. 오랜만에 책을 접하게 된 계기가 되어 뿌듯함도 느꼇다. 일단 각 장의 내용을 요약, 그러니까 총 12대제목아래 핵심내용만 간추려 봤다.
첫 번째는 부임육조이다. 부임육조에는 목민관으로 발령을 받고 고을로 부임할 때 유의해야 할 6가지 사항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정약용은 목민관이 여러 벼슬 중에서 가장 어렵고 책임이 무거운 직책이라고 하였다. 목민관은 임금의 뜻에 따라 백성들을 보살펴야 하는 직책인 동시에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민관은 부임할 때부터 검소한 복장을 해야 하며, 백성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나라에서 주는 비용 외에는 한 푼도 백성의 돈을 받아서는 안 되며, 일을 처리할 때는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또한 아랫사람들이 자신 모르게 백성을 괴롭히는 일이 없도록 단속해야 한다.
두 번째는 율기육조, 율기는 `몸을 다스리는 원칙`이란 뜻으로서, 율기편에는 목민관이 지켜야 할 생활 원칙이 담겨 있다. 목민관은 몸가짐을 절도 있게 해서 위엄을 갖추어야 한다. 위엄이란 아랫 사람이나 백성들을 너그럽게 대하는 동시에 원칙을 지키는 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다. 마음가짐은 언제나 청렴 결백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청탁을 받아서는 안 되며, 생활은 언제나 검소하게 해야 한다. 집안을 잘 다스리는 것도 목민관의 중요한 덕목이다. 지방에 부임할 때는 가족을 데리고 가지 말아야 하며, 형제나 친척이 방문했을 때는 오래 머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는 쓸데없는 청탁이 오가고 물자가 낭비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이다. 모든 것을 절약하고 아껴서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 또한 목민관이 지켜야 할 원칙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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