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5.27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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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 감상문
목차
* 요약문
‘모두’의 바다 지중해, 아주 특별한 공간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이루다
종교의 터전이자 예술의 영감 지중해
서로 다른 문명으로 새로운 문명을 만들다
씨줄과 날줄로 얽힌 지중해, 그곳으로 안내하는 길목
* 감상문
본문내용
* 요약문
지중해의 푸른 바다는 언제부터인가 우리에게 선망의 대상이었고 신비의 상징이었다. 지중해는 고대 페니키아부터 시작하여 이집트와 그리스ㆍ로마ㆍ비잔티움 오스만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동서 문명 교류의 현장이었다. 지중해는 또한 인간의 활동을 육지와 바다로 연결하면서 문명을 전파하고 교류하는 공간이었다. 이러한 공간은 시간을 통하여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했다. 시간과 공간은 지중해를 고이지 않는 물로 만들었다. 거기서 나타나고 사라져간 인류 문명의 온갖 흔적들을 우리의 맥락에서 모아 ‘우리의 지중해’를 구상하려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모두’의 바다 지중해, 아주 특별한 공간
브로델이 지중해에서 주목한 것은 지중해의 특별한 시공간이었다. 브로델의 업적은 지중해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바라본 것이지만, 그 통일성이 고대와 중세, 근대 이후에는 어떠했는지, 또 문학과 미술, 종교에서는 어떠했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지중해, 하면 브로델을 연상하게 되지만 이미 지중해는 브로델만의 것이 아니다. 그리스인에게 지중해는 ‘우리 곁의 바다’였고 로마인은 ‘우리의 바다’라고 불렀지만, 지중해는 그리스인의 전유물도, 로마인의 전유물도 아니다. 지중해는 어느 누구의 호주머니에 안전하게 들어갈 만큼 작지도, 얌전하지도 않다. 지중해는 보고 느끼고 음미하는 자의 것이다. 그래서 지중해는 브로델과 그리스ㆍ로마ㆍ비잔티움 그리고 오스만의 바다이며, 피카소와 카뮈의 영감이고, 기독교와 이슬람의 터전이며,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친구다.
참고 자료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