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운명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5.13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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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의 운명에 관한 주관적 분석 과 감상문입니다.
목차
잔혹한 인간의 운명
목숨의 가치 와 새로운 희망
인간의 운명 속 죽음 의 가치
본문내용
우리는 누구나 한번쯤 자신의 운명, 즉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주변에 일어나는 해프닝이나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이 이미 정해져 있는 버스 시간표처럼 차근차근 순차적으로 다가오는 일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며 그에 순응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스스로가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의문은 어느 시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한번쯤은 해 보았을 생각이다.
숄로호프의 단편집 인간의 운명을 읽으면서 작가 또한 그런 생각을 기점으로 작품을 써내려간 것으로 짐작된다.
소콜로프 안드레이 삶을 내가 생각하는 운명에 입각하여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그는 전쟁 전에는 그저 평범한 중년의 노동자 가장이었으며 1900년에 태어나 러시아 혁명과 내전을 겪었으며 그의 부모는 1922년 러시아 대기근 때 굶어 죽었다. 그 후에 세계 제2차 대전이 발발 하게 되었고 그는 국가의 부름을 받아 전쟁으로 나가게 된다.
그의 삶은 순탄치가 않았다. 소위 1900년대에 태어난 러시아인들의 대부분이 몹쓸 운명을 안고 태어났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전쟁 중 그는 죽음의 기로 앞에 수차례 맞게 된다.
한번은 포탄을 운송하라는 명령을 받아 운송 중 포격을 받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다. 그의 운명은 또한 거기서 끝이 아니다. 사고 후엔 독일군 병사들로부터 군화를 빼앗기게 되는데 그 순간 그는 생각했다. 죽음 앞에 마주한 순간 그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보다 총구를 적의 어디에 관통할까하는 죽음 앞엔 부질없는 고민에 대해 집중했다.
우리의 삶 역시 그렇다. 어떤 위기에 직면하기 전에는 두려움부터 앞서지만, 이로써 죽음이란 단어 앞에 막상 직면 하게 되면 두려움은 저만치 떨어져나가고 오로지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게 된다는 것을. 죽음 앞에선 다 부질없는 그런 쓸데없는 집착일지라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