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탈지아-타르코프스키
- 최초 등록일
- 2010.03.30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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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석+감상이 곁들어있는 영화 리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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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보기 전에 제목인 노스탈지아 대해서 잠깐 생각을 해보았다. 중학교 때 배웠던 노스탈지아의 손수건 이라는 시에서 느껴지는 이상향의 세계를 위한 갈망.. 그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타르코프스키라는 감독의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1983년도에 제작이 되었는데, 그 당시에 만들어졌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배경의 분위기가 옛스러웠고, 무엇인가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영화의 중간 쯤에 비가 내리면서 텅 빈 한 건물의 안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안드레이와 도메니코가 이야기 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미술적인 부분은 정말 대단하다. 비가 내리고, 폐허가 된 듯한 느낌이 드는 낡은 건물의 내부, 그 내부 안 에도 비가 고여 있고 비가 새면서 바닥에 세워진 병들로 물이 조금씩 채워지는 부분 등등 정말 디테일하게 그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느낌을 밑바탕으로 도메니코가 인류를 구원해야한다는 말을 할때 더욱더 설득력이 있게 들렸다고 생각한다. 해 뜨는 날씨에 그저 그런 장소에서 그런 대사를 한다면 관객입장에서 와 닿는 느낌이 훨씬 덜 할 것이다. 인류의 구원을 이야기할 때, 현실과는 동 떨어져있는 이상향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이야기 할 때 약간은 몽환적인 느낌이 들면 더 디테일하게 표현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아주 훌륭하게 표현한것 같았다. 정말 그 장면을 보자마자 우와..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어떻게 카메라로 담았을까.. 라고 생각한 장면들이 많았다. 화면에서 보여지는 저런 이미지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영상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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