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설을 통해 바라본 광우병 사태와 위험커뮤니케이션
- 최초 등록일
- 2010.03.19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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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문사설을 통해 바라본 광우병 사태와 위험커뮤니케이션
목차
1. 서론
2. 신문사별 사설 분석
3. 위험커뮤니케이션과 저널리즘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최근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 언론의 보도 양상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사태의 시작은 광우병에 있었지만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논란이 확산된 것은 광우병 자체의 위험성 보다는 다른 요인이 작용한 바가 크다.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과 그것을 보도하는 언론매체의 방식 등이 여론에 불을 지피는 기름 역할을 했다.
과거 ‘황우석 사태’는 언론매체의 보도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광우병 파동과 유사한 점이 많다.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기위해서는 전문가적인 정보가 요구되고 언론은 이를 대중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의무를 가진다. 하지만 ‘황우석 사태’ 당시에 언론은 정부 기관이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집단의 견해를 무조건 수용하며 이를 일방적으로 대중에게 보도했다. 여론은 별다른 비판없이 대중매체의 저널리즘을 신뢰하고 수용했다. 하지만 진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여론과 언론은 분열되고 만다. 언론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생명공학의 발전과 윤리 문제에 관해 잘못된 보도를 해왔다는 지적이 거세게 일었다. 사실 그것은 옳고 그름을 떠나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의 위험 요인들과 이를 다루는 언론, 대중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문제라고 할 수 있었다. 대중매체와 언론의 의제설정기능이 심각한 타격을 입은 사건이었다.
2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우리 사회는 다시 광우병 사태라는 또 한번의 커뮤니케이션 위기를 맞았다. 불행히도 과거에 비해 발전한 부분은 많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들은 사회에 새롭게 등장하는 패러다임의 형성과 논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유럽과 선진국에서는 이미 많이 다루어지고있는 위험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보고서는 PD수첩에서 광우병에 대한 특집방송이 나간 후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와 협상 조건에 대한 문제가 연일 기사화되던 시기에 주요 신문사들의 사설을 비판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사설은 객관적인 사실보도 보다는 문제를 바라보는 언론의 주관적인 견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글인만큼 위험커뮤니케이션과 더불어 언론의 문제점과 현실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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