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 김려령 (독후감 / 감상)

소개글

완득이 - 김려령 (독후감 / 감상)

목차

1.들어가며

2. 감상문

본문내용

1.들어가며
완득이는 어디에 속할 수 있을까. 카바레에서 밤일을 하며 낮에는 삼촌 ‘남민구’와 춤을 추는 아버지의 자식인가, 베트남에서 코리안 드림을 품고 한국에 온 외국인 노동자 어머니의 자식인가, 학교에서 내로라하는 문제아 인가. 작가는 모든 문제의 초점을 완득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비춰 준다. 이것이 성장소설 ‘완득이’가 나에게 가볍게 다가오면서도 가슴속에 무거운 짐을 져 준 이유이다. 아버지 도정복씨는 생김새로 말할 것 같으면 장애인이다. 하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만큼은 비장애인을 넘어선 ‘아버지의 사랑’이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는 아버지에게 완득이는 그의 진심을 몰라줄 뿐이다. 어쩌면 나 또한 완벽할 수만은 없는 부모의 마음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원망 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완득이의 성장과정 속에서는 ‘꿈’이 있다. ‘킥복싱’, 완득이는 학교에서는 문제아일지 몰라도 복싱장에서 만큼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비록 아버지가 소설가가 되라며 반대 할 지라도 자신이 가고 싶은 길에서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는 모습은 지금의 나를 뒤돌아 보게 한다. 가끔 나는 자기 전 눈을 감으면 답답해지곤 한다. 오늘을 내가 미래에 얼마나 투자를 했는가, 또 내일 달라진 내 모습은 어떨까. 내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하지만 완득이를 보면 이런 내 생각들이 모두 헛된 것이라 느껴진다. 내가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데 무엇이 안 이루어지겠는가. 내 행동에 자신을 가지고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나가는 데에는 완득이의 도전정신이 나에겐 필요하다.

2. 감상문
『완득이』의 기본 줄거리는 `도완득`의 성장과정이다. 어정쩡한 이성관계, 부모님과의 갈등을 통해 완득이는 자아를 형성해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