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 - 조창인<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2.13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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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네 삶이란 어느 길을 가려 걷든 뭐 그리 유별날까.
어떠한 삶이든 기쁨과 애달픔과 안타까움과 간절함 따위가 뒤섞인 채로 존재하리라.
때로는 넘어져 무릎이 깨지기도 하고, 때론 골짜기를 빠져나가는 계곡의 물처럼 거침없이 흘러가기도 하는 것이 바로 인생일테지.
또 삶이란 어떻게 살아가야겠다는 각오와 맹세에서 얼마나 자주, 얼마나 멀리 비켜나는가.
그러면서 결국 어찌어찌 살아지는 것이 아닐까.
어머니를 사랑할 수 없다면 세상 그 무엇도 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당신은 익히 알고 있었겠지, 그래서 어리석은 자식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 위해 머나먼 외딴섬까지 찾아온 것이리라....
목차
없음
본문내용
느낀점 :
우리네 삶이란 어느 길을 가려 걷든 뭐 그리 유별날까.
어떠한 삶이든 기쁨과 애달픔과 안타까움과 간절함 따위가 뒤섞인 채로 존재하리라.
때로는 넘어져 무릎이 깨지기도 하고, 때론 골짜기를 빠져나가는 계곡의 물처럼 거침없이 흘러가기도 하는 것이 바로 인생일테지.
또 삶이란 어떻게 살아가야겠다는 각오와 맹세에서 얼마나 자주, 얼마나 멀리 비켜나는가.
그러면서 결국 어찌어찌 살아지는 것이 아닐까.
어머니를 사랑할 수 없다면 세상 그 무엇도 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당신은 익히 알고 있었겠지, 그래서 어리석은 자식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 위해 머나먼 외딴섬까지 찾아온 것이리라....
재우는 외딴섬에서 비로소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어두운 밤바다의 길잡이인 등댓불을 바라보며 아무도 주목하는 이 없어도 고요히 빛을 던지는 등대의 의미를 가슴깊이 받아 들였다. 치매 걸린 어머니, 억지로 떠맡겨져 시작한 짦은 삶, 그 역시 아들이기를 포기 하지 않았을때 그는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다. 결코 머릿속 이론과 선한 결단 하나만으로는 할수 없었던 그런 고백..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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