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전라북도 방언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음운, 문법, 어휘 이 3분야를 중심으로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음운
2.1.1. 곡용과정
2.1.2. 활용과정
2.2. 문법
2.2.1. 조사
2.2.2. 어미
2.2.3. 선어말어미
2.2.4. 부사
2.2.5. 어순
2.2.6. 대명사
2.2.7. 사동과 피동
2.3. 어휘
2.3.1. 대명사와 의존명사
2.3.2. 사동사, 보조동사, 상태동사, 동사의 축약형
3. 결론
4.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서론
방언은 지리적 공간이나 사회적 요인에 의해서 분화하여 체계적인 언어차이를 가지는 것을 말하는데, 그 중에서도 지역에 따른 언어의 차이를 지역방언이라고 부른다. 한국의 지리방언을 크게 볼 때 전라북도 방언은 전라도 방언에 속해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방언은 체계적인 언어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는 데, 전북방언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 레포트에서는 전북방언에서 음운, 문법, 어휘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의 방언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Ⅱ. 본론
2.1. 음운
전북방언은 순수자음 19개와 순수 단모음 10개, 유음 1개와 활음 2개를 가지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9개의 이중모음을 가지고 있다. 전북지역의 단모음은 경기방언과 마찬가지로 (/이, 에, 애, 위, 외, 으, 어, 아, 우, 오/) 10개의 모음체계를 가지고 있다. 전북 모든 지역이 10개의 단모음체계로 실현되지만 몇몇 학자들은 체계는 같지만 어조나 높낮이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승재(1972)는 김제와 장수 지역에서 [애]의 조음점이 좀 더 높으며 고창에서 [어]의 조음점이 조금 낮고, 순청지역에서 [에]는 조금 높고, [으]는 조금 낮다고 파악하였다. 소강춘(1989:19)은 전북 고창 일부지역에서는 /에/:/애/가 중화되어 [E]로 실현되므로 9개 단모음체계로 그 나머지 지역은 10개 단모음체계로 실현되고 있다고 보았다.
음운의 변화, 변동 현상에 대하여 언급하기 전, 전북방언의 자음과 모음을 살펴보면 아래의 표와 같다.
위의 체계에서 ㆆ은 표준어 동사인 ‘닿-’, ‘찧-’등과 어미 ‘-고, -지, -어서’등이 결합할 때에 실현되는 전북방언 활용형의 분석에서 음소로서의 존재가 인정된다. 예를 들어, ‘닿고’는 [닥꼬/꾸]로 발음이 된다.
2.1.1 곡용과정
곡용의 음운 과정에서 전라북도 방언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평파열음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서 어미초 ‘ㅎ`의 탈락, 비음이나 유음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서 초성 평음의 경음화 현상 그리고 움라우트를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 이상규 저. 국어방언학. 학연사
- 최명옥 & 김옥화 (2001), 전북방언연구. 어문학 73권
- 이태영 (1992), 전북방언 문법연구의 현황과 과제. 전라문화논총 5권.
- 최전승(1992), 남원방언의 담화 스타일에 나타난 음운현상의 변이와 변화의 방향-움라우트현상을 중심으로. 어학 19집.
- 최전승 외 (1992), 전북방언의 특징과 변화의 방향. 어학 19집.
- 이승재 (1997). 전북지역의 모음조화 현상에 대하여, 한국어문학논고. 태학사.
- 주갑동 (2005). 전라도 방언 사전. 신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