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전후문학 대표작- 쑈리킴

소개글

1950년대 전후문학의 대표작으로 쑈리킴을 선정하고
그러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규명했습니다. 아울러 쑈리킴의 줄거리, 인물들의 성격,
작품의 의미, 전개방식 특징 등을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참고로 A+ 받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1. 1950년대 시대적 배경과 특성
2. 1950년대 문학 양상과 작품들
3. 1950년대 대표작품 - 宋炳洙의 「쑈리 킴」선정이유

Ⅱ. 본론
1.「쑈리 킴」의 작가 宋炳洙 (1932-2009)
2.《쑈리.킴》의 줄거리
3. 등장인물의 종합적 관찰
1) 등장인물 분석
2) 등장인물의 관계
3) 등장인물의 순수성
4. 작품의 구조적 관찰
1) 공간의 상징성
2) 인물의 명명 방식 효과
3) 구조적 치밀성
4) 작품의 시점
5. 시대적 상황과의 연관성

Ⅲ. 결론

Ⅳ. 자료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3. 1950년대 대표작품 - 宋炳洙의 「쑈리 킴」선정 이유
사실 宋炳洙의 「쑈리 킴」은 엄밀하게 말해서 1950년대 시기 전체를 포괄하는 작품이라기 보다는 1950년대에 속하는 전후 문학 의 유형에 들어가는 작품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1950년대 시기의 소설은 전쟁에의 참여 문학으로 6.25 전쟁 기간에 속하는 `전선 문학` 과 전쟁을 겪고 난 후의 `전후 문학 `으로 크게 둘로 나뉜다고 했다. 즉, 전선 문학과 전후 문학 을 아우르는 작품은 아니기에 1950년대라는 시기 전체를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부적절하다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宋炳洙의 「쑈리 킴」을 1950년대의 대표작품으로 선정한 이유, 정확하게 말하자면 `전후 문학 `을 1950년대의 대표문학으로 보는 것은 1950년대의 문학의 흐름은 `전선 문학`보다는 `전후 문학 `의 흐름에 중점을 두었으리라 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전선 문학`의 내용은 주로 전쟁에의 참여와 전사의 상황심리·형태 등 전쟁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제한된 일부의 사람들, 사건들로 내용이 국한되어 있고, 6.25 전쟁이 일어난 그 시기에 국한되어 있다면, `전후 문학 `은 전쟁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지 않은 일반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 후유증 등 사회 전반적인 상황, 문제점을 다루고 있으며, 또 이러한 후유증, 영향은 1950년대 이후에도 계속 잔재해 있다는 특성으로 인해 1950년대를 아우르는 대표하는 문학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1950년대의 대표문학을 `전후 문학 `이라 규정할 수 있고, 그 전후 문학 의 유형에 속하는 宋炳洙의 「쑈리 킴」을 대표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후 문학 중에서 왜 宋炳洙의 「쑈리 킴」을 대표작품으로 선정 하였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다.
우선 宋炳洙의「쑈리 킴」의 특징부터 살펴보면 「쑈리 킴」은 협의적 측면에서는 `전후 문학 `이자 동시에 광의적 측면에서는 전쟁 소설의 부류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대개 전쟁 소설은 전쟁을 직접적 제재로 하거나 전쟁의 참혹함을 고스란히 안은 세대가 고통을 여전히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는 게 일반적이며, 대부분의 전쟁 소설의 인물 들은 스스로 그 고통에 괴로워하거나 그것을 감지하고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宋炳洙의「쑈리 킴」은 그 어디에서도 등장인물 이 전쟁 자체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 물론 쑈리가 꿈속에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만나는 대목이 나오지만, 그것이 쑈리에게 심각한 그림자를 드리운 것으로 그려지지는 않는다. 그저 철없는 소년이 이 모순된 시대 를 살아가고 있는 영악스러운 모습만 부각되고 있다. 더구나 쑈리와 주변 인물 이 펼치는 삶은 겉으로는 해학성마저 가진 것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그 심층에는 심각한 비극성을 품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다른 전쟁 소설에서는 보기 어려운 宋炳洙의「쑈리 킴」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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