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학 답사 레포트-고문헌(한글언문 간독류)
- 최초 등록일
- 2010.01.13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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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헌학 답사 레포트-고문헌방을 답사해서 고문헌(한글언문 간독류)를 직접 보고 쓴 답사레포트
목차
<고문헌 조사표>
1. 책의 특이사항
2. 「언간독」이 목판본, 개간본, 후쇄본인 근거
3. 고서점 견학과 고문헌 조사의 감상문
본문내용
한글 언문으로 간독류라고 할 수 있으며 편지형식과 틀 즉, 한글편지 서식에 서술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적인 사항은 2책으로 나누어져 있다. 하지만 완전하게 내용에 따라 2책으로 나누어져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분류해 볼 수는 있는데 1책(一~十六)의 내용은 남성이 언문을 쓰게 될 때의 편지 서식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내용은 집 떠난 아들에게 아비가 하는 편지, 신랑이 장인에게 하는 편지, 가을에 놀자고 하는 편지, 사위에게 하는 편지, 사돈이 복날에 하는 편지, 상고, 문병에 관한 편지 등이 있으며 2책은(十七~二十一)은 여성이 언문을 쓰게 되는 여러 상황에서의 편지 서식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신부가 시아버지에게 하는 편지, 시누이에게 하는 편지, 시동생에게 하는 편지, 사돈에게 하는 편지 등이 있다. 다시 말해 2책으로 나뉘는데 있어서 이 기준이 대체적으로 맞아 떨어지지만 예외적인 상황도 보인다. 또한 이 책은 선장의 방법으로 장정되어 있지만 5침안정법이 아닌 4침안정법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정격에서 벗어난 형태로 볼 수 있다. 이는 일본풍으로 일제 시대 구한말 간행된 책으로 짐작이 가능하다. 모두 한글로 이루어져 있는 언간본 이었기에 구결은 존재 하지 않지만 협주가 있어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또한 이 「언간독」은 서문, 발문, 간기, 면지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지만 책 표지를 넘기면 바로 목록이 한 장 있어 한글편지 서식을 서술하기 전에 여러 상황에 쓰게 되는 편지의 경우를 목록을 제시하여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이 책이 유용성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만큼 필요한 때 빨리 찾을 수 있어야 하기에 서문, 발문 따위보다 목록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함을 추측할 수 있다. 한글이 성행하던 시절 부녀자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불문하고 언간을 쓰게 되었기에 한글편지 서식의 간행은 필연적인 것이라 여겨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