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향
- 최초 등록일
- 2009.12.09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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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도향에 대해 조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 생애 및 문학 활동
◈ 소설의 특성
◈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 생애 및 문학 활동
본명 경손(慶孫). 호 도향(稻香), 필명 빈(彬). 서울 출생.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의학전문학교에 다니다가 일본으로 밀항했으나 학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귀국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에서 보통학교 교원으로 근무할 때 안동을 무대로 중편 「청춘」을 썼으며 처녀작은 1921년 4월 『배재학보』 제2호에 발표한 「출학」이다. 이듬해 문예동인지『백조』 동인으로 참가한 것이 문단진출의 계기가 되어 「젊은이의 시절」,「별을 안거든 울지나 말걸」, 장편 『환희』 등을 발표했으나, 이 작품들은 애상적이고 감상적인 작품이었다.
그 뒤 감상에서 벗어나 1923년에 「17원 50전」,「행랑자식」을 『개벽』에, 「여이발사」를 『백조』에 발표하면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를 보여 주었고, 1925년에 「물레방아」, 「뽕」, 「벙어리 삼룡이」를 발표함으로써 비로소 주관적인 애상과 감상을 극복하고 객관적인 사실주의적 경향을 보여 주었다. 1926년 재차 일본으로 건너가 공부의 뜻을 이루려 했으나 26세 때 급성 폐렴으로 요절하였다.
그의 작품경향은「추억」을 비롯하여, 사랑에 배반당하고 술에 취한 젊은이의 비련을 그린 「젊은이의 시절」, 마을의 부자이며 세력가의 집에서 더부살이하는 젊은 내외의 삼각관계의 비극을 그린 「물레방아」, 장편 『환희』 등은 남녀 애정 중심의 낭만적 경향의 작품이었다. 그러나 그는 후기에 와서 사실주의적 경향의 작품을 써 단편 「17원 50전」을 비롯하여 제분소 여공의 생활고와 불행을 그린 단편 「자기를 찾기 전」, 노름으로 딴 아내의 남성 편력과 헤픈 정조 등을 그린 「뽕」, 일제의 질곡 하에 신음하던 당시 한국인의 비애를 그린 「벙어리 삼룡이」 등은 모두 사실주의 계열에 속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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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김상태․유남옥․주종연, 나도향 전집 上下, 집문당, 1988
김재홍, (한국대표명작) 나도향, 지학사, 1985
신옥주, 요절한 문학의 천재들, 정음문화사,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