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휴버트 보스 작 <서울풍경>을 인문학적 방법론으로 체계적으로 분석
문학 작품 관점인 효용론, 표현론, 절대론, 반영론 의 관점에서 감상
<바람의 화원> <그 남자네 집>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등 다양한 작품 이용
작가 분석과 역사적 사실 포함
목차
1. 들어가며
2. 휴버트 보스, 그리고 <서울풍경>
3. 절대론의 관점에서 바라 본 <서울풍경>
4. 표현론의 관점에서 바라 본 <서울풍경>
5. 효용론의 관점에서 바라 본 <서울풍경>
6. 반영론의 관점에서 바라 본 <서울풍경>
7.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에 붙어있는 광고를 보고 시선을 빼앗긴 적이 있다. 푸른색 두루마기를 걸친 잘생긴 남자의 자화상과 함께 눈에 들어온 ‘근대를 묻다 - 한국 근대미술 걸작전 ’. 평소 좋아하는 박수근, 이중섭 등 근대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덕수궁 미술관을 찾았다.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 속에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았고 안내에 따라 작품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구본웅, <친구의 초상>, 박수근, <아기 업은 소녀>등 익숙한 작품들을 지나 익숙한 듯 하면서도 낯선 풍경의 유화 그림 앞에서 발길이 멈추었다. 환상속의 도시를 옮겨 놓은 듯, 마치 안개에 휩싸인 듯 몽롱한 느낌의 그림 속에는 기와집이 있었고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 그림 속 도시는 다름 아닌 서울이었다. 그림 옆에는 <휴버트 보스, 서울풍경 (Seoul Landscape)1899> 라는 글귀가 조그맣게 붙어 있었다.
10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변함이 없는 북한산과 근정전의 모습이며, 오늘의 빌딩숲과는 거리가 먼 단아한 기와집의 모습에 한참동안 그 그림을 바라보고 있었다. 100년 전 서울은 이런 모습이었겠구나, 게다가 그 모습이 외국인의 눈에는 이렇게 비쳤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어떠한 미술 작품이 감상자에게 감동을 주는 것일까?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분석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이 같은 호기심은 인류의 오랜 숙제였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미학이론이 발달했을 것이다.
하나의 미술 작품을 전문적인 미학의 용어를 사용해 분석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너무 전문적인 영역이기에 나에겐 벅찬 방법이 될 것만 같다. 문학작품의 경우, 표현론, 절대론, 반영론, 효용론의 관점에서 작품을 감상하는데 이 방법론을 미술작품에 적용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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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화인열전1》, 역사비평사,2001
이구열,《우리 근대미술 뒷 이야기》, 돌베개, 2005
이사벨라 버드 비숍,《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살림, 1995
이정명,《바람의 화원》, 밀리언하우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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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홈페이지 http://www.royalpalace.go.kr/html/data/data_03.jsp?dep1=3&de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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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eung Art Gallery - Painting Strory http://www.choyeung.com/choyeung%20painting%20story.htm
http://housezip.egloos.com/578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