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앙정가와 누항사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9.11.19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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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고전문학사 시간에 레포트입니다. A+받은 과목입니다.
목차
Ⅰ.머리말
Ⅱ.본론
1.송순과 박인로
1)송순
2)박인로
2.면앙정가
3.누항사
4.면앙정가와 누항사의 비교
5.문학사적 의의
Ⅲ.맺음말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머리말
가사는 시조와 함께 조선조 문학의 쌍벽으로서 현대까지 창작, 향유되어 온 우리 고유의 문학 갈래이다. 한글이 창제되고도 한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시대에서, 한글로 창작된 가사는 한글이 예술적 활동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어, 국문학에서 한글문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조선 후기에 이르면 가사는 양반, 평민, 승려와 여성에 이르기 까지 확대되어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근대문학의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조선 전기의 사대부가 가사를 창작한 것은 그들이 받아들인 성리학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리학은 불교가 마음을 주로 강조하는 것과 달리, 心 身 人 物 모두에 관심을 두었다. 그런데 心에 대하여 나머지 것들은 대상이 되므로 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物에 대하여 관심이 문학으로 드러난 것이 경기체가와 가사이며, 心의 상태를 드러내는 문학이 시조라고 할 수 있다.
경기체가가 일찍 사라진 것과 달리 가사는 조선 500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어졌다. 경기체가보다 가사가 현실에 대한 관심을 더 잘 드러낼 수 있었기에 그러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가사는 조선 후기에 이르면 현실을 그대로 학습시키는 교과서의 구실도 하고, 종교적 교리를 전달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애국 계몽의식을 고취시키는 교훈적 문학이 되기도 하는데, 그 현실에 대한 효용이 무척 큰 것이었음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초기의 사대부 가사들은 주로 양반가사로 자연 친화적인 강호가도의 정서 속에 임금에 대한 충성심이라는 관념적인 내용인 `충의 이념`을 노래한 서경적(敍景的), 서정적(敍情的)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임란을 기점으로 하여 후기의 가사는 실학사상과 같은 현실주의적인 의식이 대두하고 평민층의 문학적 참여가 증대되면서 다른 성격을 보인다. 양반가사는 음풍농월類의 내용에서 벗어나 생활의 구체적인 내용을 다루려는 경향을 띠게 되어 기행가사, 유배가사가 나타났고, 부녀자 층의 내방가사, 평민층의 평민가사가 새롭게 등장하였다. 그리하여 가사의 문학사적 흐름에서 몇 단계로 나누어 파악해 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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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강호가사의 시학]-김진희 2008
[노계가사에 나타난 전쟁과 강호의 형상화 방식]-이승남 2003
[사대부 가사와 현세를 바라보는 네 가지 시각]-신연우 1996
[17세기 전반기 가사에 나타난 현실과 그 인식]-김정석 2005
[16•17세기 강호가사의 변모 양상]-김명준 2000
[누항사의 갈등 표출-현실 묘사와 강호 인식]-이승남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