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의 기보를 보고 느낀점과 배운점

목차

1. 기보(조훈현 9단, 섭위평 9단
2. 기보를 본후 느낀점과 배운점

본문내용

2. 기보를 본후 느낀점과 배운점
프로 기사분들의 기보를 처음 접해봤습니다. 이번학기에 처음으로 바둑을 배우기 시작한 저로서는 60수까지의 수를 세 번 반복해서 본 결과 이해가 쉽게 가지 않았고 프로 기사님들께서 어떤 생각으로 수를 두시는지 파악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무번 정도를 반복해서 본 결과 조금씩 이해가 들었습니다. 바둑을 배운지 세달 조금 넘은 시점에서 프로 기사분들의 기보를 쉽게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완전 초보 입문자고 프로 분들조차 평생을 바둑에 전념하셔도 바둑을 통달하기 힘들다고 들었기에 기보를 보면서 아직 더 많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저의 부족함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60수 까지의 수를 분석해 보면 먼저 섭위평 9단의 백의 4번의 수는 흑의 조훈현 9단의 첫 번째와 세 번째 수에 기세가 밀렸다고 생각합니다. 흑의 15번의 수에서 흑의 17번의 수를 두칸 벌려서 두었는데 세력을 점차 벌리려고 두었다고 생각합니다. 흑의 37번의 수에서는 갑자기 중앙쪽으로 두어 먼가 중요한것을 생각하신후 두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백의 38번 수는 특별함 없는 평범한 수를 두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의 40번 수를 멋진 한수라고 하는데 저는 이것이 왜 멋진 수였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흑의 41번 수는 15분이나 생각하시고 둔 수였는데 백의 44번 수의 붙임을 완파 시키며 사전 응수를 물어본 침착하고 대단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60수 정도의 기보를 반복해서 여러번 보고 생각한 결과 저의 부족한 실력으로 새롭게 배운점은 첫 번째 기세 싸움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프로 기사 분들의 바둑 실력은 워낙 출중하신 분들끼리 경기를 하시기 때문에 미세한 하나가 경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경기의 초반 포석 단계가 시작되면서부터 기세 싸움은 치열하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