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프로젝트 인간복제 - 개념 / 정의 / 찬반 의견 / 윤리 문제점 / 영화감상(블루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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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프로젝트 인간복제 - 개념 / 정의 / 찬반 의견 / 윤리 문제점 / 영화감상(블루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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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복제에 대한 어떤 영화를 볼까 하고 많이 고민했었다. 아일랜드는 인간복제하면 가장 떠오르는 영화이다. 영화 주인공들이 자신의 존재가 인간에게 장기와 신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 살아 남기 위해 탈출 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 영화에서는 사람들의 이익을 위한 인간 복제의 문제점을 살랄하게 비판할 뿐이어서 복제된 인간의 참혹한 심정을 잘 느끼지 못했었다. 그래서 다른 복제 영화를 열심히 찾던 중 블루 프린트라는 영화를 힘들게 구했다.

블루프린트란 청사진을 의미하는데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이 영화 역시 인간 복제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주인공인 이리스는 전 세계로 이름을 날리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병에 걸린다. 점점 굳어가는 몸을 느끼며 그녀는 자신과 똑같이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복사본을 만들고 싶어 한다. 일종의 대리 만족인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콘서트에 자주 오는 피셔 박사에게 인간 복제를 도와 달라고 한다. 피셔박사는 동물 복제로 유명한 잡지에 실린 상태였다. 그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자신에게도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승낙한다. 그리고는 서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간다. 이리스에게서 난자를 뽑고 그녀의 체세포 핵을 이식하여 완벽한 또 다른 이리스를 만든다.
야망이 넘치는 ‘피셔’ 박사와 두 사람의 은밀한 공모 하에 인류 최초의 복제 인간인 ‘시리’가 탄생한 것이다. 시리는 이렇게 개인적인 욕심과 어떤 목적을 위해 태어났다. 그녀는 얼핏 보기에 평범하게 자라는 것 같지만, 이리스의 의도적인 피아노 교육 속에서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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