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모든 것

소개글

수영의 역사
한국 수영의 역사
수영의 4가지 영법(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영법의 자세 (사진포함)

목차

수영의 역사
한국 수영의 역사
수영의 4가지 영법(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영법의 자세 (사진포함)

본문내용

수영이 제일 처음 시작된 시기는 원시시대부터입니다. 원시시대에 식량의 확보를 위해서 사냥, 수렵, 채취의 목적으로 수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즉, 생활의 한 수단으로서 수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의도적으로 수영을 연습하게 된 동기는 군사목적에서였습니다. 페르시아 소년의 신체단련이나 군사훈련의 한 과정으로서 수영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 앗시리아의 군인은 산양가죽에 공기를 넣어 만든 바람주머니가 보급되었고, 중세에 이르러서 수영은 군인의 필수과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근세초기에 이르러 국민의 보건 교육 그리고 여가선용으로 의사와 교육자들의 주장에 의해서 수영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수영이 근대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이탈리아의 베르나르디(Bernurdi), 독일의 구무츠(Guts-muths), 푸엘(Pfeul) 등 개척자들의 노력에 의해서 수영의 가치가 인식되고 수영클럽이 탄생되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Flying Gull이 Tobacco를 제치고 130피트 풀을 30초 만에 완주했을 때 런던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1844년 당시 수영은 이미 영구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경기종목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을 유유히 헤엄쳐 나가는 평영을 주로 사용해왔던 영국 수영선수들에게는 영국수영연맹의 초대로 영국에 온 북아메리타 인디언이 보여준새로운 영법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보여준 영법은 유럽식 영법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들은 돌아가는 풍가의 날개처럼 매우 격렬하게 물을 때리는데 그들의 양팔을 사용했고 다리는 물아래를 연속적으로 차는 기괴한 동작을 하더군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비록 Flying Gull 과 Tobacoo의 영법이 상당히 빠르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영국수영 선수들은 그들 자신만의 영법을 고수해 갔습니다. 절대로 유럽식 영법이 될 수 없을 것만 같은 인디언들의 영법은 40여년 후 크롤(Crawl)로 발전했으며, 이전의 영법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빠른 영법이였기 때문에 수영경기의 혁명을 가져온 영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혁명적인 진보는 사실 1세기 전에 이미 만들어졌습니다. 미 대륙, 서아프리카, 몇몇 태평양 주변 섬들의 원주민들은 몇 세대동안 크롤을 사용해왔던 반면 유럽인들은 동물이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개헤엄(dog stroke)을 모방하여 호흡을 위해 물위로 머리를 계속 내 놓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동작으로 평형과 횡형만을 고집해왔습니다. 물을 헤엄치는데 있어서 이렇게 팔다리를 이용하는 방법이 많은 동물들에게 자연스러운 동작이었지만 물장구를 치고 강을 건너는데 있어서만큼은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동작이었습니다.

폼페이 문명의 모자이크에서처럼 초기 중앙아시아 문명의 모자이크와 마차에서는 개헤엄을 치고 있는 사람을 묘사하고 있는 그림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비록 고대 올림픽 경기에서 수영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았었지만 그리스인들은 모든 스포츠 종목에 동등한 가치를 부여하고 익히는 것을 중시했기 때문에 그리스인들에게 있어서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심한 모욕 중에 하나가 “에라! 이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수영도 할 줄 모르는 놈”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플라톤은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은 교육 받지 못한 어리석은 자라고 여겼습니다.
바티칸, 보르지안, 부르봉 왕가의 법전 등에는 수영하는 사람이 자주 묘사된 기록이 있으며 멕시코시티 근처의 Tepantitla House에서는 물의 신인 Tlaloc의 천국에서 수영하고 있는 사람이 그려진 벽화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쥴리어스 시저(Julius Caesar)와 샤를마뉴 대제(Charlemagne)는 모두 뛰어난 수영선수로 알려져 왔으며 루이11세는 세느강에서 수영을 즐겼다고 합니다.

1837년 까지 영국수영협회에 의해 정규 수영경기가 런던에서 개최되었고 런던시내에는 여섯 개정도의 실내수영장이 있었습니다. 수영에 대한 대중적 인기가 점차 커짐에 따라 더 많은 수영장이 세어졌고 1880년에 새로운 수영 조직인 영국아마추어수영연맹이 조직되었을 즘에는 그 수가 300개를 넘었습니다. Flying Gull과 Tobacco의 “풍차 돌리기 영법”이 지니고 있는 강렬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영국인들은 물밑에서 물을 잡는 팔 동작과 개구리 발차기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평영을 계속 선호했습니다.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정신이 시간단축보다 더 값어치 있는 일로 여겨지던 시절 최고의 도전의 대상은 영국해협이었습니다. 그 당시 수영으로 영국해협을 건넌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1875년 8월24일 매튜 웹(Captain Mattew Webb)은 영국의 도버에서 수영을 시작하여 21시간 45분 후에 프랑스 그리스 네즈만에 도착하여 영국해협을 수영으로 정복한 최초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매튜는 주로 평영을 사용했으며 직선거리 20마일 거리를 38마일 수영하였습니다.

헤엄이 지루하고 따분한 일만은 아니었다. 때때로 노래도 부르고 커피와 맥주를 마셨는가 하면 식사로 스테이크를 먹기고 했습니다. 또 해파리에게 쏘이기도 했으며 심한 폭풍우와 싸우며 바닷길을 뚫고 나가는 역경을 겪기도 했습니다. 매튜에 의해 영국해협 도강 성공이 있은 지 31년 후에 벌지스(Burgess) 역시 성공하였습니다. 현재의 기록은 1950년 이집트인 핫산 압델 레힘(Hassan Abdel Rehim)에 의해서 세워진 10시간 50분입니다. Flying Gull과 Tobacco 영법이 가지고 있는 빠른 속도가 그 다지 영국인들에게는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했지만 한 남부 인디언은 간접적으로 성공했습니다. 남아메리카 여행 중 J. 아서 트루젠(J. Arthur Trudgen)은 인디언들이 자신이 영국에서 아마추어 수영선수로서 구사하던 평영 동작에서 나오는 속도보다 팔을 머리위로 돌리는 영법이 훨씬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트루젠은 이 팔 동작이 다리를 위아래로 차는 독특한 킥 동작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참고 자료

• 국제수영연맹 (http://www.fina.org/)
• 스윔닥터 (http://www.swimdoctor.co.kr/)
• 아쿠아솔루션 (http://www.aqus.co.kr/)
• 수영과사람들 (http://www.swimpeop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