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조사 (영화, 평론, 삶, 가치등)

소개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조사 (영화, 평론, 삶, 가치등)

목차

◈ 프로필
◈ 그의 삶
◈ 평론

본문내용

그는 이상을 향한 동경으로서의 예술을 쫒는 감독이다. 그래서인지 1958년 첫 습작영화 <오늘 저녁에는 외출허가가 나오지 않았다>에서부터 그의 유작이 된 <희생>까지 그는 줄곧 영화는 `진실`이며 `구원의 메신저`라는 믿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는 영화 내용과 영상, 음악에 이르기까지 작품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리고 타이틀 롤에서 바하의 <마태 수난곡>을 배경으로 하여 다빈치의 `마리아` 그림을 화두처럼 꺼낸다.

9월 5일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라는 개념은? 그것은 너무나 인간적인 그 무엇이어서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용어로 표현될 수 없다. 그리고 그건 인간적인 것인만큼 인간적인 분위기의 틀속에 엄격히 한정되어 있다. 인간적인 것과 우주 사이에는 어떠한 연결고리가 없다. 이것은 진리에도 해당된다. 우리 자신의 한계 속에서 위대성에 도달한다는 것-이것은 무한성에 비추어볼 때 너무나 보잘것 없지만- 은 우리가 단순히 인간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영혼의 위대성을 갈망하지 않는 자는 무가치하다. 들쥐나 여우 만큼 보잘 것 없다. 종교는 힘있는 것을 규정하기 위하여 인간이 한켠에 마련해 놓은 한 구역이다.
1970년 9월 5일 타르코프스키의 일기中
출전 :Time Within Time - The Diaries 1970 - 1986 (Verso, 1993)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