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영원한 굴레, 전쟁]프랑수아 제레
- 최초 등록일
- 2009.09.18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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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도움되세요^^
목차
- 머리말
- 서론: 전면전의 세기
- 20세기의 분쟁들
1900-1914 제국들과 국가
본문내용
- 머리말
전쟁은 세계 곳곳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희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책은 전쟁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그것을 원인과 형태, 규모 등 다차원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쓰였다. 여러 주체에 의해 주도되고 여러 가지 동기에 의해 움직이는 전쟁은, 결국 평화에 이르게 하는 법칙들에 순응한다. 우리가 독자들에게 전쟁을 이해하기 위한 전 단계로써 전쟁의 우여곡절을 시간과 공간 속에서 되짚어 보고, 전쟁을 제어하기 위해 그것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도 그런 연유에서이다.
이제부터는 분쟁의 유통, 전쟁과 평화 간의 역학 관계, 제국들의 순환 주기, 그리고 세계화의 추세를 중심으로 이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서론: 전면전의 세기
20세기에 들어 세계는 두 차례의 대전을 겪었다. 이로 인해 세계에서 유럽 국가들의 소멸이 이루어졌다. 참혹했던 전쟁이었기에 이를 계기로 세계는 국제법 체제를 확립하여 전쟁을 동결하는 것을 범국가적으로 권유하게 되었다. 따라서 전쟁은 불법행위로 간주되었으며, 합법적으로 평화를 정착하려는 목적의 전제 하에 국제적인 개입이 정당화되었다. 이로 인하여 세계는 불충분하고 불완전한 평화가 시작되고 있다. 세계의 평화가 불충분하고 불완전한 이유는 세계가 두 개로 나뉘어 대립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는 소위 잘 사는 나라와 못 사는 나라로 구분되어 있다. 이 두 세계 사이의 융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보편적 평화가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미국의 패권주의라는 또 하나의 주요 사안으로부터 파생된 결과가 아닐까 하는 우려를 낳기도 한다. 미국은 과거의 로마 제국처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제국의 출현으로 보이기도 한다.
유통과 국가 문제는 서로 간에 모순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자본주의 사회이기에 국가 간 교역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인데, 자신의 국경을 구조화한 틀로 작용하여 합리성을 존중하도록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1세기에는 이러한 혼돈을 피하기 위한 타협점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