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언덕] 폭풍의언덕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9.16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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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난 학기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로 작성한 A+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저자 에밀리 브론테의 삶과 문학
2. 작품 줄거리 요약
3. 인간 본성에 대한 천착
4. 작품내의 상징적 요소들 고찰
5. 인간의 거친 욕망과 대자연의 서사시
본문내용
《폭풍의 언덕》의 저자 에밀리 브론테는 1818년 영국 요크셔 주의 손턴에서 영국 국교회 목사의 넷째 딸로 태어났다. 세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잠시 자매들과 기숙학교에 다녔으나 어린 시절의 대부분은 황야의 사제관에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면서 보냈다.1835년 언니 샬럿이 미스 울러 학교에 교사 자리를 구하자 에밀리는 학생으로 따라갔다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해 3개월만에 돌아왔다. 1838년에는 에밀리 자신이 미스 패칫 학교에서 6개월간 교사 생활을 했다. 샬럿과 에밀리는 가족들이 집에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호어스에 여학교를 열 계획을 세우고, 외국어와 학교 운영을 배우기 위해 1842년 2월 브뤼셀의 에제 기숙학교에 들어갔으나 10월에 이모가 죽자 에밀리는 호어스로 아주 돌아왔다. 샬럿과 에밀리, 앤 세 자매는 1846년 필명을 써서 <커러, 앨리스, 액턴 벨의 시집>을 함께 펴냈다.
넉넉지 못한 돈을 털어서 자비 출판한 이 시집은 일년이 되어도 팔린 것은 겨우 2권이었다고 한다.「폭풍의 언덕」도 오늘날에는 세계 10대 소설의 하나로 추천한다든지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멜빌의 「백경」과 더불어 영어로 쓴 3대 비극의 하나로 꼽게 되었지만, 발표 당시에는 거의 묵살되어 <야수적이며 반도덕적인> 작가며 <이 소설의 등장 인물은 모두 흉칙하고 음산하다>는 부정적인 것으로서 독자들에게 도저히 맞지 않는 작품이었다. 소설을 쓰는 세 자매라고 하는 진귀함이라든지 특히 시대적으로 영합된 샬로트의 존재가 없었던들 어쩌면 이 작품은 햇빛을 보지 못하고 말았을 것이다.「폭풍의 언덕」이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19세기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20세기에 이르러서였다. 그 동안에 에밀리가 받은 음침한 반도덕적 작가라고 하는 누명은 참으로 시대를 초월한 선구자의 월계관이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