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의 홍길동전

목차

1. 허균의 삶과 시대상
2. 허균과 <홍길동전>과의 관계
3. <홍길동전>의 형성배경
4. <홍길동전>의 경개
5. <홍길동전>의 갈등 양상
6. 소설적 의미와 성격

본문내용

1. 허균의 삶과 시대상
허균은 뛰어난 문장실력과 영민함으로 조정에서도 눈길을 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명문가문에서 태어났으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겼다. 또한 그는 당시에 배척받았던 불교를 받아들였으며 기생과 어울리기도 했다. 그의 집안은 다들 문학적 재능이 뛰어났는데 허균 역시 시나 소설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많은 벼슬을 지녔다가 파직되기도 한 그는 손곡 이달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런 그는 조선왕조 광해군 때에 반역을 꾀하다 발각되여 멸문지화를 당하는 비운한 운명을 살다간 인물이다. 그는 살아생전에 임진왜란을 겪어 아내와 아들을 잃기도 하였으며 천재적 재능과 맏형에 대한 선조의 신임으로 여러차례 높은벼슬까지 지니기도 하지만 기생과 어울린다는 이유로 파직을 거듭하는데 관리의 신분으로 기생과 놀아나는 것을 비난 받았기 때문이다. 그가 서자와 기생들과 어울리는 것을 보아 그의 성격이 자유분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그의 사상과 성격은 그 시대와 맞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광해군이 물러나서도 조선왕조까지 복원되지 않은 인물이였을 것이다. 광해군때 보면 허균을 천지간의 괴물로 일생을 보면 악이란 악으로 다 갖춰져있다고 비난 받은 인물이라고 평하고 있으며 반역죄로 그가 사형에 처해져 죽자 광해군은 반교문을 내렸다고 한다. 반교문은 나라의 경사에 임금이 내리는 글인데 허균의 처형을 기뻐하여 내렸다고 한다. 그만큼 허준은 당대에 인정받지 못하고 괴물로 취급받은 인물이다.

그는 문장 실력을 타고났고 일생 박학하고 문재가 걸출한 인물로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비교적 개방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예술적인 기질이 길러졌고, 당시의 유교의 테두리를 넘어 불교와 도교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사상을 수용하게 되었다. 그런 분위기 탓에 인간을 차별하지 않는 성향이 가앟게 되어 서자들을 포함한 소외계층도 동등하게 인정하는 성격이 길러졌다. 또한 집안은 허균에게 든든한 정치적 배경으로 작용했다. 아버지 허엽은 동인의 영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