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라,진황제의 통치지배체제

소개글

진나라의 진황제의 통치지배체제에 대하여 쓴 리포트

목차

- 진(秦)의 전국 통일
- 강력한 중앙집권국가의 실현 : 군현제(郡縣制)
- 법치주의(法治主義)적 통치이념
- 문자․도량형의 통일
- 진의 멸망에 대한 고찰 1 : 대규모 토목공사
- 진의 멸망에 대한 고찰 2 : 군현제와 법치주의의 실패
- 진의 멸망에 대한 고찰 3 : 시황제의 죽음과 조고의 섭정(攝政)
-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주(周) 왕실의 몰락으로 찾아온 춘추전국시대는 결국 진(秦)에 의해 통일될 때까지 중국 대륙은 오랜 전란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진의 통일은 단순히 중국의 통일로 전란이 종식되었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군현제(郡縣制)를 통한 강력한 중앙집권과 법치주의, 관료기구의 정비, 도량(度量) 등의 통일은 이전의 은(殷), 주 왕조나 춘추전국시대의 패자(覇者)들이 이루지 못한 업적이었다. 그러나 진의 통일은 오래가지 못하고 30여년만에 무너져 내렸다. 새로운 진의 치세에 불만을 품은 세력들은 지방 곳곳에서 반기를 들고 일어났다. 진승․오광의 난으로 대표되는 진의 몰락은 결국 유방(劉邦)이 다시 전국을 통일하고 한(漢) 제국을 세울 때까지 난세가 계속되었다. 강력한 병력과 중앙집권을 자랑하던 진이 30년만에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진의 멸망이 단순히 대규모 토목공사에 불만은 품은 민란이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한 제국의 쇠퇴와 멸망은 단순히 한가지 이유로만 이루어지지 않는 복합적인 문제다.

- 진(秦)의 전국 통일
진의 멸망에 대한 복합적인 상황을 알아보기 전에 진의 전국통일 과정과 이후의 통치를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진시황(秦始皇)이 전국을 통일하기 이전에 주(周) 왕조가 중국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주 왕조가 유목민족의 공격을 받아 통치력을 상실함에 따라 봉건(封建)국들이 군웅할거하게 되었으며 이를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라 한다. 전국시대에 이르러 한(韓), 진(秦), 연(燕), 초(楚), 제(濟), 조(趙), 위(衛) 등 7개 왕조가 남았는데, 전국시대 후반에 이르러 진이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었다. 진왕 영정(瀛政)은 남은 왕조들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기원전 221년 전국을 통일하였다. 이후 영정은 시황제(始皇帝)라 칭하고, 통일한 광대한 영토를 통치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고사성어로 읽는 중국사 이야기 - 이나미 리쯔코
동양사상의 이해 - 장승구
말과 황하와 장성의 중국사 : 중국사의 흥망을 읽는 새로운 시각 - 니시노 히로요시
사기 - 사마천
아주 특별한 중국사 이야기 - 신서원
임페리움 - 한스 크리스토퍼 후프
자치통감 - 사마광
중국 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진시황제 - 쓰루마 가즈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