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 평전
- 최초 등록일
- 2009.05.2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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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정주에 대한 평전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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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정주에게는 두 가지의 이름이 있다. 자랑스러운 이름 서정주, 부끄러운 이름 다츠시로 시즈오. 이 극단적으로 대조되는 두 이름에서 친일스러움에 앞서 시인으로서의 서정주를 발견한다는 것은 과연 그다지도 어려운 일일까. 나는 이 이름에 주목했다. 어떤 이름의 서정주가 썼건, 그가 쓴 시 자체는 그의 시대가 살아있는 것이다. 그 살아있는 것의 발견. 그 발견의 결과가 설령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라 해도 글을 그 자체로 보는 작업 또한 적어도 한 사람의 학생으로서 필요하다고 보았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약력을 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아예 몰랐 던 것은 아니지만,
바로 그가 노골적인 친일문인 이였다는 것이다.
우선, 그의 대표적인 친일 시인 송정 오가 송가(오장 마쓰이 송가)의 일부를 소개한다.
`갔다가 오겠습니다` ..
웃으며 가드니
새와 같은 비행기가 날아서 가드니
아우야 너는 다시 돌아오진 않는다
마쓰이 히데오!
그대는 우리의 오장 (伍長) 우리의 자랑.
그대는 조선 경기도 개성 사람
인씨(印氏)의 둘째 아들 스물한 살 먹은 사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비행기는 가미카제를 의미하며 마쓰이 히데오는 황국에 충성하기 위해 간 조선 청년을 뜻한다. 이 시에서 마쓰이 히데오는 시종일관 자발적으로 군에 입대한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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