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역사 요약 및 한국 근현대사 속의 광기의 역사 (철학과 전공 학부생 수준)
- 최초 등록일
- 2009.04.21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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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셸 푸꼬 <광기의 역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텍스트를 그대로 인용한 부분에는 큰 따옴표를 붙여서 표기하였고 모두 주석을 달았습니다. 전반적인 요약은 모두 직접 텍스트를 이해하여 시대별로 재구성하여 쓴 글입니다. 제가 읽은 푸꼬의 책은 <광기의 역사>와 <말과 사물> <정신병원의 탄생>이며, 첫 레포트가 아니라 교수님의 첨삭을 받아 일부 부분을 수정한 문서를 올립니다.
목차
1. 광기의 역사의 요약
2. 요약의 한계 (3문단 가량)
3. 느낀점(한국 근현대사에서 발견되는 푸코의 광기의 역사)
본문내용
◎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 요약
≪광기의 역사≫는 르네상스시대부터 19세기까지 광기를 바라본 담론의 변화를 서술한다. 르네상스시대에 광기는 인간 안에 현존하는 것으로, 고전주의시대에 광기는 ‘비존재(감금의 대상)’으로, 19세기에 광기는 이성의 미성숙(치료의 대상)으로 이해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이성의 시대가 비이성에 대한 자신의 경험의 윤곽을 제시한 것”1) ─ 다시 말해 이성이라는 권력이 만들어낸 시대 담론에 의해 ‘조작적’으로 ‘의미를 부여받은 광기’이다. 그리고 푸코는 이 광기가 변화하는 과정을 서술함으로써, 각 시대 담론은 위험 대상에 대하여 실제 본질을 의미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권위적이고 조적으로 규정한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이 책에서 권력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은 이성이고, 이를 위협하는 요소는 광기이다(따라서 앞으로의 요약문에서 광기에 대한 진술은 모두 시대 초월적이고 일반적인 진술이 아니라 그 시대의 담론을 통해 이해되었던 광기에 대한 진술이다). 정리하자면, 푸코는 <이성에 의한, 이성과 광기의 권위적 개념화의 역사>를 서술함으로써 이성이 어떻게 광기를 억압해왔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주된 저자의 사상에 따라, 이 요약문은 담론에 의한 억압의 변화를 중심으로 요약하였다.
[르네상스시대]의 광기는 ‘이성의 반대편에 현존하면서 동시에 이성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중세에 악으로 분류되었던 광기는, 인간다움을 중시하는 르네상스시대에 인간성의 한 부분으로써 그 위치가 격상된다. 중세에 인간성과 함께 무시되었던 광기라는 존재가, 르네상스를 맞아 인간의 내부에 존재하면서 자신을 비추어보는, 지금 내 안에 있는 광기로 변화되는 것이다. 푸코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르네상스시대의 광기와 중세의 죽음을 비교한다. 대략적으로 15세기 후반기까지는 죽음이라는 주제가 절대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