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눈물'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1.12.10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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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폭력, 은어, 섹스, 삐끼, 원조교제, 본드. 이 모든 단어들이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리고 이러한 단어들을 10대와 연관지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물론 내가 이제 10대를 갓 벗어났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 이런 단어들을 가까이서 접해봤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처음 '눈물'에 대해서 들었을 때 나는 장선우 감독의 '나쁜 영화'를 떠올렸다. 10대들의 암울한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 영화로 주목받던 '나쁜 영화'. '나쁜영화'를 보면 여러 가지 단편적인 10대들의 일상이 비춰진다. 평범한 10대들의 일상이 아니라 사회에서 소외된 10대들의 어두운 부분들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다. '눈물'을 보기전 나는 이 영화 역시 '나쁜 영화'와 비슷하지 않을까하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하지만 '눈물'은 '나쁜 영화'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영화였다. '나쁜 영화'가 10대들의 어두운 면을 단편적으로 보여주었다면, '눈물'은 보다 가까이서 약간은 드라마틱하게 10대들의 삶을 조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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