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영극이론] 현대연극과 비평의식
- 최초 등록일
- 2001.12.05
- 최종 저작일
- 2001.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01학번입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70.80년대에는 군사독재정권에 대한 사회전체의 비판의 매개체로서 효율적인 역할을 한 연극이 90년대에 들어와서는 다분히 방황을 한다고 쓰여있지만 그것은 2000년대에 발을 내딛기 위한 발버둥에서 나온 일종의 비틀거림이 아닐까? 즉 1990년대의 연극은 1980년대와 2000년대 사이에서 어른이 되기 위해 수많은 내.외적 변화를 겪는 청소년의 과도기적 방황과 비슷한 혼란을 지나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결과로서 많은 양상들이 대두되었으나 그들을 긍정적이고 부정적이라고 구분 짓기에는 연극의 가치는 매우 숭고한 동시에 그것들을 나눌 이분법적인 잣대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에 굳이 그러한 헛된 노력을 하지 않아되 되어 다행스러울 뿐이다. 80년대에 억압적이고 어두운 사회분위기는 자연스럽게 그것의 분출구를 찾아내었고 그것이 연극이다. 그 당시에는 멜로나 신파극에 관심을 둘만한 여유조차 없었으므로 주로 관객을 계몽의 대상으로 삼아 관객과의 교감을 매우 중요시했다. 그래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종류의 극형태가 등장했고 그 대표적인 것으로 마당굿, 대동놀이, 민족극 등 대부분 공동체적 유대감을 기본으로 사회에 대한 대항을 중점에 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연극을 활발하게 움직여준 원동력이었던 맞서 싸워야 할 강한 정치적 이데올로기가 무너짐에 따라 연극은 마치 쌩쌩 달리던 차들이 갑자기 차도에 신호등이 사라졌음을 깨달은 것처럼 우왕좌왕하고 어느 길로 가야할지를 몰라 갈팡질팡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신아영 저
'현대 연극이론과 비평의식'
현대미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