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이버 세계대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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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버 세계 대전』이란 책을 제목만 들었을 때에는 여러 사이버 전쟁에 관한 책들로 인한 선입견이 생겨 이것 역시 뻔한 미래 사이버 시대 전쟁에 관한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사이버 전쟁이 이미 실용화 단계에 있거나 개발을 마쳐서 '이미 새로운 의미의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이라는 시각으로 사이버 세계 대전의 구체적인 증거들을 하나하나 제시하고 설명했기에 여러 사이버 전쟁에 관한 책들과는 많은 차이점을 느꼈다. 또한 저자 제임스 애덤스는 영국 정보부를 중심으로 정보 분야의 일선기자 생활을 10년 넘게 했고, 영국 〈선데이 타임스〉지의 군사 담당 통신원으로 일했으며, 〈유나이티드 프레스인터내셔널〉사의 수석 편집장과 워싱턴 지국장을 지낸 정보·군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라서 이 책에 쓰여진 것은 거의가 「1급 비밀」이며, 그의 경험에서 나온.. 그가 발로 뛰어다닌 취재의 결정이므로 이 『사이버 세계 대전』은 막연한 미래에 대한 상상의 산물이 아닌 실화와 논픽션을 바탕으로 한 앞으로의 시대에 일어날 일들에 그의 상상력을 보태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므로 다른 사이버 전쟁에 관한 책들과는 차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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