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이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 최초 등록일
- 2001.11.13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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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살아있는 연극이 주는 감동>
본문내용
어린 시절에 대부분의 이들이 즐겁게 읽었던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하여 꾸민 연극이었다.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볼 수 있는 연극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느낌을 주는 연극이었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모든 동화가 그렇듯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이야기도 '오래 동안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이 나는데 이 연극은 일곱 번째 막내 난장이가 백설공주를 사랑하지만 이룰 수 없는 눈물이 나는 비극적인 이야기이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이 연극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극이다. 연극이 끝나기 5분 전, 눈물을 흐리는 관객뿐만 아니라 크게 훌쩍이는 관객들이 점차 많아져서 진한 감동만을 받았던 나에게 전염효과를 유발하게 하여 할머니 돌아가신 이후에 처음 울었던 역사적인 순간을 맛보게 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을 제외하고는 관객들이 연신 웃고 즐거워하였다. 전통적인 연극에서는 비극과 희극의 구분을 명확히 하였지만 요즘의 세태를 반영하듯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에서는 비극과 희극이 적절하게 섞여 있으며 이로 인해 오히려 비극적인 요소가 관객에게 더 많은 감동을 주었다.
생에 첫 연극이라 다른 연극이과 비교는 할 수 없었지만 연극을 보면서 받았던 그 큰 감동과 즐거움은 첫 사랑의 기억만큼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