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D.H 로렌스 <아들과 연인>
- 최초 등록일
- 2001.06.27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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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들과 연인에 대해 쓴 "Counterfeit Loves
" 이란 비평문을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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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들과 연인"은 '분열 이론'이란 용어로 여러 차례 해석되어왔다. 그 이론에 따르면 폴과 윌리엄은 어머니의 지나친 속박으로 인해 어른이 되었을 때 정상적으로 사랑을 할 수 없다. 자신들의 연인과 어머니 사이에서 육체와 정신의 분열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로 인해 그들은 괴로워하고 점점 분열된다.
로렌스의 이원론은 남성과 여성원리라는 개념으로 자세히 설명되고 있다. 정확히 분류하기는 어렵지만 간단히 요약하면 '빛, 정신, 의식, 이성'은 남성적 속성을 부여하고 '어둠, 육체, 무의식, 감성' 등에는 여성적 속성을 부여했다. 여기서 남성적 속성을 가진 것들은 로렌스가 평생 부정해온 정신, 지성의 영역이고 여성적 속성을 가진 것들은 그가 신봉한 육체와 본능의 영역이다. 이 두 영역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균형을 유지해야만 한다는 것이 로렌스의 이원론의 핵심이다.
이러한 이론은 "아들과 연인"에도 짙게 깔려있다. 폴이 미리엄과 헤어진 것도 두 사람의 관계가 정신적 차원에서 머물러 육체적 관계가 무시되었기 때문이었고 그러한 관계를 보완하기 위해 택한 클라라와의 관계는 미리엄과는 정반대로 육체만이 있고 정신적 뒷받침이 약한 상태였다. 두 관계 모두 한 쪽으로만 치우친 관계였기 때문에 갈등과 고통이 수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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