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벤처기업 성공사례-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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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봇 있는 세상, 바이러스 없는 세상
하늘 아래 우리가 있다

일반인들에게 바이러스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진다면 당연히 각종 질병을 연상하고 감기나 기타 병원체들을 말할 것이다. 바이러스는 무수히 많은 경로를 통해 인체내에 들어가서 각종 세포를 변질시켜 죽이는 미생물이다. 이름만 들어봐도 악명 높은 '백혈병'과 'AIDS'도 역시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이러한 바이러스들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약을 백신 치료제라고 부른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컴퓨터 내부에서 구동 프로그램들을 변질시키거나 심하면 데이터를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악성 프로그램도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불려진다.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병원에 찾아가지만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찾아 갈 수 있는 컴퓨터 병원이 있을 리 없다. 그럴 때 찾게되는 프로그램이 컴퓨터 바이러스를 퇴치해주거나 예방해 주는 백신 프로그램이다. 하우리는 병들어 가는 컴퓨터에게 새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백신 소프트웨어 '바이로봇'을 개발한 업체이다. 99년 4월 26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렸던 CIH(체르노빌)바이러스를 퇴치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직은 생소한 이름이지만 3년 이상의 바이러스 백신 개발 경력을 가진 프로그래머들이 포진하고 있는 알찬 기업이다. '하늘 아래 우리가 있다'라는 뜻을 지닌 하우리, 지금까지의 여정과 앞으로의 비전을 따라가 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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