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shall we dance?)
- 최초 등록일
- 2000.10.22
- 최종 저작일
- 2000.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Shall we dance?」는 삶에 대한, 지극히 인간적인 영화다. 이곳에는 어디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있다. 성실하고 모범적이지만 한편으론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중년 남성, 우리들의 아버지가 있고 남편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부인, 우리들의 어머니 그리고 귀여운 딸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 사람들이 꿈꾸는 현실적인 것은 대부분 갖춰서 더 이상 바랄 게 없지만 비로소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뭔가를 느끼는 주인공. 사교댄스로 그의 인생이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인생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달라졌다고 말해도 좋을까. 영화에서 처음에 아담 스미스의 「춤과 음악은 인간 자신이 발명한 그 무엇보다 최초의 쾌락이다.」라는 말을 해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교댄스라 하면 불륜, 제비족, 카바레 등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춤바람」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춤에 대한(특히 사교댄스) 사람들의 시선은 아직도 따갑기만 하다. 하지만 영화에서 사교댄스에 몰두한 사람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지만 혼신을 다하는 라틴 댄스로 억눌린 또 하나의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오키, 괄괄하지만 남편 없이 딸아이를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는 씩씩한 아줌마 토요코, 그룹레슨을 지도하는 속 깊고 인자한 할머니 선생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