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체호프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열 명의 주요 인물 및 내면에 자신만의 갈매기를 품고 살아가는 이들 간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어긋나는 사랑의 다양한 양상’을 포착한다. 한편 ‘새로운 형식과 예술을 추구하는 세대’와 ‘기존의 형식을 고수하며 기득권을 누리고자 하는 세대’ 사이의 갈등과 충돌을 표현하고 있다.
조금씩 더 나가 보겠다. 어려움을 피하려고만 하지 않고, 힘든 일들은 더 즐기며 이겨낼 것이다. 쨍쨍한 햇볕에서의 열매가 더 달 듯. 시련과 고통을 이긴 이가 더 멋진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앞으로 내가 내 꿈을 위해서 가는 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치앙의 가르침처럼 내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인생에서 목표했던 바를 소홀히 한 채, 그저 순간순간을 위해 살아가서는 안 되겠다.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 사람들과 함께 더 나누고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작품 <갈매기>에서도 마찬가지도 많은 만남과 이별을, 그리고 재회, 때론 기쁘기도 슬퍼하기도 하다. 마지막 4막에서의 뜨레쁠레프와 니나의 2년만의 재회, 그리고 곧 다가오는 이별, 그리고 그 후에 이어지는 뜨레쁠레프의 자살은 바로 이런 만남, 이별, 재회라는 의미를 삶과 죽음으로 결부시켜 상징적이 아닌 사실적으로 전해준다. 이것은 곧 작품에서 주제, 삶의 목표나 방향, 희망, 함축적 의미 등을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작품이 의미하는 것이 곧 작품 자체가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나단의 남을 사랑하는 마음 역시 우리가 본 받아야 할 것이다. 자신을 쫓아내고 심지어 자신을 죽이려고 한 무리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자신이 모진 고생과 시련을 이겨내고 얻은 그 열매를 아낌없이 나누어준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준 후 또 다른 곳에서 자신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생각에 조나단은 다시 길을 떠난다. 성경의 구절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있다. 모두들 말은 간단하게 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원수를 쉽게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그런 생각만 해도 대단한데 그 원수를 위해 자신이 평생을 받쳐 얻을 결실을 모두에게 나누어준다는 것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의 마음이다.
무작정 많이 배운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이다. 차근차근. 순서대로 쉬운 것에서부터 어려운 것까지.. 많이 알게 되면 그 만큼 더 많이 배우게 되는 것이다.지금도 우리는 열심히 가르침을 받고 배우고 있다. 어느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바로 내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내 자신이 납득할 만큼 알고 느끼게 되면 이제는 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인류 전체를 위해서 가르쳐야 할 것이다.
Ⅰ 「갈매기의 꿈」의 책 소개
1970년 미국에서 발표된 소설이다. 프랑스의 소설가 생텍쥐페리처럼 전직 비행사였던 작가가 비행에 대한 꿈과 신념을 실현하고자 끝없이 노력하는 갈매기 조너선 리빙스턴의 일생을 통해 모든 존재의 초월적 능력을 일깨운 우화형식의 신비주의 소설이다. 신(神)의 영역에 도전한 ꡐ오만의 죄로 가득한 작품ꡑ이라는 성직자들의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출판되자마자 미국 문학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였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판매기록을 뛰어넘는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1973년 문예출판사에 의해 최초로 번역․출판되어, 이보다 1년 먼저 번역․출판된 ‘어린왕자’와 함께 스테디셀러로 널리 읽히고 있다.
이 작품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인공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이야기이다. 흔히 어린 시절의 꿈을 이야기하는 경우는 많다. 아무리 크고 높고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고 해도 그러한 꿈의 실현을 위해서는 어떠한 좌절에도 굴하지 않는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우는 책으로서 읽는 독자에게 대단한 감명깊은 책으로 남게 될 것이다.
갈매기의 꿈, 갈매기의 소망
이 세상의 많고 많은 갈매기 중 하나였던 그,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도 날기를 소망하였다. 그리고 그는 날았다.
푸르디 푸른 바다. 항상 그 곳에서 반복되고만 있는 일상. 먹이를 얻기 위해 날아다니는 자들. 하지만 조나단은 달랐다. 그는 먹이를 얻기 위해 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나는 것이 즐거워서, 속도를 즐기기 위해 날았다. 나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과연 나는 것으로 무엇을 얻을 수가 있을까? 그에게 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었기에 날기를 소망한 걸까?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앟아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그냥 좋았을 것이라고 말이다.
나는 인터넷을 자주 하는 편이다. 그 곳에서는 나 아닌 또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저 반복되는 일상이 싫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만남. 지금이야 생활의 일부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일상보다는 무언가 더 색다른 느낌이 나를 즐겁게 해 준다. 아마 그것처럼 조나단은 자기 삶의 의미를 나는 것에 맞춘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는 그저 나는 것에 멈추지 않았다. 속도 조절과 곡예 비행 등 나는 것에 대한 모든 것, 모든 비행을 하길 소망하기 시작한 것이다.
관습을 깨고 자유를 누릴 줄 아는 의인화된 갈매기 조나단을 만나므로 해서 나의 관념이 새로운 길을 가게 되었다.
조나단 리빙스턴 그는 다른 일상적인 갈매기와는 다르다. 아침 조반시간에 앞다투어 먹이를 먹기 위해 모이기보다는 자신의 꿈을 쫓기 위해 비행연습을 한다. 어느 날 자신의 부모로부터 조나단 자신이 갈매기이므로 갈매기답게 행동하라고 꾸지람을 듣고 몇 일간은 그렇게 생활을 하지만은 결국 다시 자신의 꿈을 위해 일상적인 삶보다는 이상이 있는 삶을 택하게 된다. 사실 나도 처음 그를 만났을 때 그의 행동을 이해 할 수 없었다. 그저 평범하게 그렇게 살면 좋을 것을 무엇하러 그렇게 남들에게 싫은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하느냐는 생각에 그가 가엾어지기 시작했다.
조나단은 평범한 생활을 접고 절벽이 있는 섬으로 와서 연습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한번 실패하면 또 다시 시작하고 그리고 또 실패하면 또 다시 시작하고 그렇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 처음에 책을 한번 읽었을 때에는 작자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가 잘 몰랐다 그냥 좀 특이한 갈매기를 보여주려 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을 얘기하려 한 것인가.내가 이 감상문을 쓰는 이유는 교수님께서 Report를 내주셨기 떄문이다. 자의에 의해 능동적이 아닌 점수를 위해 숙제를 내야 하기 떄문에, 책의 내용을 보기보다는 그냥 글자만 읽었을 뿐인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참으로 부끄럽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내가 책을 너무나 안 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두 번쯤 읽었을떄서야 무엇을 말하려 한 것인지 조금은 알 수가 있었다.
이책을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찾아보니 책이 오래전에 나와서 그런지 글씨도 작고 책의 분량도, 중간중간에 들어간 갈매기 사진 때문에 아주 적었고, 내용도 별로 어렵지 않았다.
이 책은 글과 사진이 조화가 될 때, 비로소 완전한 '갈매기의 꿈'을 이룬다. 저자가 나타내려고 하는 무한한 자유, 그것은 일차적으로 글로써 표현되지만, 갈매기가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에서 본질적으로 그 자유를 느낄 수 있다. 내용을 보면, 이 책의 주인공은 날고 싶어하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이고, 그가 나는 연습을 계속해서 초현실적 존재까지 도달한다는, 어쩌면 동화 같은 내용이다. 그러나 이 속에는 진정한 자유의 의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이상의 추구와 같이 쉽지만은 않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주인공인 조나단은 비록 갈매기로 나오지만 멋있다는 느낌을 준다. 자신의 이상 즉 날고 싶다는 욕구를 위해 무한히 노력하는 자세 그리고 모든 감정을 뛰어 넘어서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조나단이라는 갈매기가 먹는 것에만 급급한 다른 갈매기들 사이에서 추방당했어도 완전한 비행, 즉 자신의 꿈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조나단은 날기 좋아하는 갈매기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멋지게 날기'를 꿈꾸는 갈매기이다. 그는 갈매기로서 한 단계 높은 이상을 추구했다고 할수 있다. 다른 갈매기들의 삶은 조나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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