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진정한 자유인, 카사노바! 역자는 카사노바를 어느 누구보다 여성을 사랑했고 여성보다는 자유를 사랑했던, 인생을 어찌 살아가는지 알고 있던 진짜 자유인이라고 표현했다. 다수가 이 의견에 동의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책을 펼쳐보면 18세기 후반의 유럽의 모습 하나 하나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다는...
조반니 카사노바의 카사노바 나의 편력. 카사노바 한 번쯤은 모드 들어봤을 만한 이름이다. 바람둥이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고 말이다. 사전적 의미는 단어와 의미가 같다. 카사노바가 카사노바이며, 친절히 호색가라고도 쓰여 있다. 그는 정말 단순한 호색가였을까? 그리고 진짜 실존인물은 맞을까? 이런 생각 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정말 책을 접하기 전에 카사노바는 바람둥이처럼 단순한 한 단어인줄 알았다. 사람이 아닌 단어 말이다. 그래서 카사노바가 실존 인물이라는 것에 적잖이 놀랐다. 카사노바의 풀네임은 지아코모 카사노바라고 한다.